[한사성 카드뉴스]남초 모니터링 카드뉴스 4탄 "남초 커뮤니티에는 '탈레반식 연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사성
2022-01-13
조회수 120

 탈레반이 하는 것처럼 무력을 사용하여 원하는 여성과 교제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탈레반이 무력을 사용하여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원치 않는 결혼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내용의 글은 꾸준히 남초 커뮤니티에 게시되고 있으며, 해당 글은 대부분 커뮤니티 인기 게시글이 되고, 이것이 성폭력이라는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의 댓글도 다수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특정 중동 지역 국가의 심각한 성불평등과 난민 문제를 성희롱으로 소비하는 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성폭력'이란 무엇일까요?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미투 운동은 대부분 거짓말로 생사람 매장시키려는 경우라거나 여성들이 자신의 성을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수단이라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무력으로 이뤄진 결혼을 부러워하고, 난민 문제마저 성적으로 소비하며, 여성들이 용기내어 발화한 성폭력 말하기는 모두 거짓말 취급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성폭력을 겪고, 그만큼 '언제 나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일상임을, 성폭력의 만연함과 그 심각성을 깊게 고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증명해줍니다. 또한 명백히 존재하는 여성폭력에 대한 부정은 드러난 진실도 은폐하고, 아직 드러나지 못한 진실은 묻혀버리며, 여성들의 말하기를 막아 가부장제가 여성폭력과 착취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유해합니다. 



 즉 여성폭력을 유머로 소비하거나 그런건 없다고 부정하는 남초 커뮤니티의 문화는 온라인 상의 혐오 문화일 뿐만 아니라, 현실의 여성폭력이 벌어질 수 있는 사회적 자양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해합니다. 남초 커뮤니티 내의 이러한 '여성폭력 비하·축소' 문화를 특정 이상한 사람들의 별난 현상으로만 보지 않고 제재하고 단속하여 뿌리뽑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총 7개의 남초 커뮤니티 내 다양한 여성혐오와 여성폭력 이슈에 대한 카드뉴스가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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