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금) 오후 7시 30분, 대방역 서울여성플라자 1층의 국제회의장에서 한사성의 첫 오프라인 후원의밤이 진행되었습니다! 긴장과 두근거림이 함께 했던 후원의밤 준비과정부터 가슴 벅찼던 당일의 현장까지 함께 나눠볼게요!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처음으로 맞이하는 오프라인 후원의밤인만큼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마음으로 지난 시간들을 보내며 후원의밤을 향해 달려왔는데요.지난 4월부터 후원의밤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지, 그날 함께 해주신 분들께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들려드릴지, 어떤 한사성을 보여드릴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시간들을 보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고민 속에서 후원의밤 슬로건이었던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한사성의 후원의밤에서 지금의 한사성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그간 한사성이 만든 변화들 그리고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당신들’의 존재였어요.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한사성의 재정위기와 앞으로 한사성이 어떤 운동을 해나갈 것인지 이야기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들이 모여, 첫 오프라인 후원의밤의 자리를 지금까지 한사성이 수많은 ‘당신들’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순간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운동, 어떤 목소리를 내고 싶은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 그럼으로써 더 많은 ‘당신들’이 함께 해주길 바라는 호소의 자리로서 후원의밤을 만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프로젝트 웹페이지를 제작하면서 그 안에서 그간 한사성과 ‘당신’이 만든 변화들, 한사성과 함께 해 온 ‘당신’들의 메시지를 전해보고자 하기도 하고, 후원의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2017년부터 현재의 한사성에 이르기까지의 조직의 역사와 변화를 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장소도 세팅하고 프로그램 리허설을 바삐 진행하며 후원의밤 참가자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이날 한사성 후원의밤에 12명의 회원분들께서 자원활동가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한사성에서 2020년 삭제지원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자원활동 모집을 하게 되었는데요.(2017년 ~ 2020년에는 삭제지원 자원활동가와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한사성에서 자원활동가와 함께 한 경험이 새로운 활동가들도 있었고, 특히 한사성의 행사를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준비하는 경험은 한사성 모든 활동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습니다.자원활동 모집을 준비하면서 ‘정말 자원활동 지원해주실까?’, ‘우리가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오셔서 실망하시면 어쩌지?’ 하는 고민들과 긴장들이 있었는데요. 자원활동가 사전 모임에서 한사성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몸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자원활동을 신청해주셨다는 마음들을 나눠주시고, 함께 후원의밤의 상을 공유하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벅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후원의밤의 순간들을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이 후원의밤이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리임을 깊이 감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후원의밤을 준비하면서 조금은 급하게 자원활동을 모집하였음에도 기꺼이 마음을 내주어 함께 해주신 자원활동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근거림 반, 긴장 반
7시 30분이 다가올수록 점차 사람들로 채워지는 국제회의장!
후원의밤 행사 동안 드실 수 있는 요깃거리로 샌드위치와 떡을 준비하며 후원의밤에 오신 분들을 맞이했는데요. 한사성과 활동으로 연결되어 있는 분들, 한사성과 피해지원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피해경험자분들, 후원의밤 자리가 어색하면서도 용기내어 오셔서 한사성과 처음 만나는 회원분들 등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익숙한 얼굴과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 처음 만나 더욱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한사성 2023 후원의밤의 문을 열었습니다!
당신과 만든 변화
드디어 한사성 후원의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시작된 후원의밤의 첫 번째 순서는 바로 ‘당신과 만든 변화’! 토크쇼로 구성된 후원의밤 행사의 1부이자, 한사성과 그간 함께 한 ‘당신’들이 2017년 한사성이 시작한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동안 함께 어떤 변화를 만들어왔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사성과 함께 한 ‘당신’들로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오매’ 활동가, 한사성 자원활동가로 함께 했던 ‘호랑’, 피해경험자 두 분이 나와주셨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오매’ 활동가는 한사성이 갓 활동을 시작했던 2017년부터 오랜 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사성이 초기 단체나 조직으로서의 형태를 갖춰가는 것에서부터 지금의 한사성이 되기까지 선배 활동가로서, 또 든든한 연대자로서 함께 해왔습니다. 이날 오매는 한사성 초기의 ‘온라인 내 성착취 산업구조’를 겨냥해 온 활동과 운동들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이에 사회가 어떻게 공명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한사성 전(前) 자원활동가 ‘호랑’은 한사성이 삭제지원을 하던 시기 삭제지원 자원활동가로 함께 활동했습니다. 이날의 호랑님은 한사성을 처음 알게 된 순간, 또 이전 ‘불꽃페미액션’활동을 하면서 페미니즘 리부트 시기에 출범해 한사성과 어찌보면 유사한 운동조직으로서, 또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의 경험 속에서 바라본 한사성의 운동, 이후 한사성에서 삭제지원 자원활동을 하면서 느낀 경험들과 고민들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한사성의 운동과 담론은 정말 많은 순간 피해지원의 현장 속에서 쌓아올려집니다. 이 날 한사성과 함께 피해지원의 경험을 쌓아올려간 피해경험자 2분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처음 한사성 상담활동가들이 두 분께 후원의밤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눠주실 수 있을지하는 제안을 드릴 때,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행사 전 후원의밤 준비 담당 활동가들과의 사전 만남에서 한사성의 재정위기 소식에 함께 걱정해주시며 무엇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당일 ‘당신과 만든 변화’의 자리에는 한사성과의 만남이 어떤 의미었는지를 나누어주시며 후원을 촉구해주셨는데요. 피해 이후에 법과 제도의 한계 속에서 가해자와 싸우는 것인지, 수사관과 싸우는 것인지, 누구와 싸우는 것인지 모르겠었던 분투들, 그 과정에서 한사성과 같은 단체와 여기에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감사함을 전해주시면서요. 3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기획했다보니 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참 아쉬웠습니다.
한사성이 ‘한사성과 당신이 만든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보다, ‘당신’의 위치에서 한사성과 함께 하는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어렵고 고민될 수 있었을텐데, 흔쾌히 후원의밤 1부의 패널로서 함께 하며 한사성과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당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파도치도록
후원의밤 토크쇼 2부였던 ‘끝까지 파도치도록’에서는 2017년 단체가 만들어지면서 현재까지 한사성이 겪어온 한사성 안에서의 변화, 그리고 이 변화들이 이어져 앞으로 한사성이 어떻게 파도쳐나갈 것인지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2부의 토크는 한사성에서 2017년 초기부터 활동해 온 ‘여파’와 ‘효린’활동가가 패널로 이야기를 나눠주었어요.
2019년 - 2020년 사이 한사성에 있었던 조직에 대한 문제제기 공론화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2017년부터의 한사성을 돌아보며 지금 당시 공론화 사건을, 과거 한사성의 토대와 조건과 환경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할 지점들은 무엇인지, 당시의 한사성의 운동은 어땠는지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바탕에서 한사성은 앞을 어떻게 그리며 나아가고자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또한 앞으로 나아가는 이 길 속에서 이 자리에 있는 분들, 또 한사성과 지금 함께 하고 있는 분들이 앞으로도 함께 파도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는데요.. 공론화를 포함하여 과거의 한사성이란 조직과 운동에 대해 그 과정을 거친 모든 이들과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 해석이 다시 한 번 그 경험들을 해석하는 과정의 초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한사성이 할 수 있을 만큼의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여파’와 ‘효린’ 활동가의 이야기 이후에는 젠더폭력연구소 소장이자 한사성 사업감사인 ‘파이’의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파이’ 2017년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 의 책임연구원였는데요. 당시 한사성이 만들어지고 한사성과 함께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내서’ 제작 사업을 함께 하기도 하고 이후에는 한사성의 사업감사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파이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바라본 한사성, 그리고 이에 대한 파이의 해석을 함께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 후원의밤을 준비하면서 활동가들이 중요하게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던 부분이 ‘끝까지 파도치도록’의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한사성의 지난 활동과 운동, 조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사성의 모습, 한사성의 운동을 나누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들으셨을지 궁금한 마음입니다. 한사성은 앞으로의 시간들 속에서도 ‘돌아보고 앞으로를 이야기하는’ 시간들을 가져가보려고 하는데요. 언젠가 이걸 읽고 계시는 당신들과 한사성의 해석과 돌아봄들이 만나는 순간이 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한사성의 ‘당신’으로서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파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봄눈별을 웃기거나 울려라
한사성의 ‘봄눈별’ 활동가는 눈물수도꼭지인 한사성 활동가들 속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자자한, 스스로 ‘절대 울지 않는다’는 기조 아래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활동가인데요. 이날 이런 ‘봄눈별’활동가의 심금을 울리는 ‘봄눈별을 웃기거나 울려라’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사성에 #2540-1079로 ‘당만변’ 혹은 ‘끝파치’로 삼행시를 지어 문자후원을 해주시면 이 중 봄눈별의 마음을 울린 삼행시를 뽑는 코너였는데요. 선정되신 분들께는 당일 깜짝 특파원들의 선물(한사성과 함께 집회 참가권, 한사성 사무실 방문권, 한사성 뉴스레터에 후원소식 자랑권) 전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봄눈별의 마음을 울린 3개의 삼행시를 소개드려요!
#9220
당 연하지 않음을 알기에 그대들의 활동을
만 날 수 있어 고마워요
변 치않는 마음으로 어디서든 늘 함께 할게요
끝 을 걱정하기보단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파 란만장한 순간을 기대하며
치 얼스~!
#8598
피해경험자 ㅇㅇ님, △△님
당 신의 이야기로 이미 변화는
만 들어졌어요.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변 덕스런 날씨인데요 건강 잘 챙기세요
#0729
당 장 후원해
만 원 후원해
변 함없이 후원해
끝 없이 후원해
파 탄나게 후원해
치 열하게 후원해
믿어 너의 진심을~ 알아 너의 최선을~
열심히 달려온 한사성 후원의밤의 마지막 코너! 한사성 활동가들의 합창이 이어졌습니다.
한사성에서는 오래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노래가 있는데요. 바로 ‘사자의 노래’와 ‘우리의 밤’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두 노래는 ‘여파’활동가의 작곡 작사로 만들어졌는데요. 활동을 하는 순간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졌다는 이 노래에는 이 두 곡이 만들어졌던 2018년 즈음의 한사성의 모습이 담겨있어요. 당시 한사성의 운동이 단체 안에서 너와 나 사이의 일치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같은 고통 속에서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고 느꼈던 것이나, 우리의 밤에서는 사회의 통념에서 어긋나고 조금은 벗어나 있는 활동가로서의 삶을 미쳤다고 자조적으로 표현하면서도 그럼에도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이 담겨있기도 해요.
사실 이 노래들이 지금 2023년의 한사성과 딱 맞는다고 하면 조금은, 어쩌면 조금 많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 노래를 선택하면서 지금의 우리는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지, 이 노래를 만들 당시의 한사성은 어떻고 지금의 우리는 어떤지? 라는 토론 속에서 이 노래를 현재에서 다시 재해석하고 이전에 한사성에 있었던 공론화의 경험들도 재해석해가며 합창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과 2023년의 한사성의 연결점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후기에는 문장으로밖에 전달드리지 못하지만, 이 노래의 가사 속에서 당시의 한사성을 발견해가는, 또 자신과 연결지어가보는 재미가 있으시길 바라며 가사를 공유해봅니다. (참고로 한사성에서 이제 이 노래로 출장합창공연 순회 막 이런걸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혹시나 관심있으시다면 언제든 한사성에게 콜링 부탁드립니다. )
<사자의 노래>
믿어 너의 진심을
알아 너의 최선을
우리 함께한 그 밤이
말해주잖아
느껴 너의 사랑을
꿈꿔 너의 세상을
네 눈에 담긴 세상을
따라갈거야
긴긴 어둠 속에서
지쳐 헤맬 때에도
나를 믿어준 준 너
너와 함께라면 나는 외롭지 않아
어디든 갈 수 있어 거기가 어디라도
같은 고통 속에서 저 별에 다가가
우리 꿈꾸는 세상 지금 만드는거야
함께 x2
<우리의 밤>
우리의 밤 오늘도 수고 많았어
치열했던 하루를 마치고
문을 나설때에 음음
나는 도시냄새 음음
우리의 밤 피곤해 죽을 것 같아
열두시야 맨날 막차타고가
야근하지말자 음음
맨날말로만해 음음음
그래 내가 미쳤지 돈도 안 되는 일을
근데 나는 어쩌지 이것 밖에는 못해
그냥 살기는 싫어 그렇게 살수는없어
차라리 꿈을 꿀래 그래야 행복해
워어~
행사 당일 시간 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생략해야했던 합창준비영상(재미보장)
합창 순서를 마지막으로 한사성 2023 후원의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한사성 후원의밤을 준비하면서
총 246명이 일시 후원을 해주셨으며,
93명이 신입회원으로 새롭게 함께 해주시고,
9명이 정기 후원금을 증액해주셨습니다.
12명의 자원활동가가 후원의밤에 함께 뛰었으며,
104명의 당신들이 후원의밤에서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숫자와 글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을 감사함과 벅참이 있습니다.
한사성이 재정위기입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응원과 지지, 후원, 자원 활동, 후원의밤 참석 등
할 수 있는 한 최선으로, 마음을 크게 내어주신 당신들이 있습니다.
한사성은 그 마음들 안에서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당신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명랑하고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 7일 (금) 오후 7시 30분, 대방역 서울여성플라자 1층의 국제회의장에서 한사성의 첫 오프라인 후원의밤이 진행되었습니다! 긴장과 두근거림이 함께 했던 후원의밤 준비과정부터 가슴 벅찼던 당일의 현장까지 함께 나눠볼게요!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처음으로 맞이하는 오프라인 후원의밤인만큼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마음으로 지난 시간들을 보내며 후원의밤을 향해 달려왔는데요.지난 4월부터 후원의밤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지, 그날 함께 해주신 분들께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들려드릴지, 어떤 한사성을 보여드릴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시간들을 보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고민 속에서 후원의밤 슬로건이었던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한사성의 후원의밤에서 지금의 한사성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그간 한사성이 만든 변화들 그리고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당신들’의 존재였어요.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한사성의 재정위기와 앞으로 한사성이 어떤 운동을 해나갈 것인지 이야기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들이 모여, 첫 오프라인 후원의밤의 자리를 지금까지 한사성이 수많은 ‘당신들’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순간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운동, 어떤 목소리를 내고 싶은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 그럼으로써 더 많은 ‘당신들’이 함께 해주길 바라는 호소의 자리로서 후원의밤을 만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프로젝트 웹페이지를 제작하면서 그 안에서 그간 한사성과 ‘당신’이 만든 변화들, 한사성과 함께 해 온 ‘당신’들의 메시지를 전해보고자 하기도 하고, 후원의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2017년부터 현재의 한사성에 이르기까지의 조직의 역사와 변화를 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한사성 재정위기 극복 프로젝트 웹페이지 방문하기
드디어 맞이하게 된 7월 7일,
당일 오전부터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 모인 활동가들!
장소도 세팅하고 프로그램 리허설을 바삐 진행하며 후원의밤 참가자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이날 한사성 후원의밤에 12명의 회원분들께서 자원활동가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한사성에서 2020년 삭제지원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자원활동 모집을 하게 되었는데요.(2017년 ~ 2020년에는 삭제지원 자원활동가와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한사성에서 자원활동가와 함께 한 경험이 새로운 활동가들도 있었고, 특히 한사성의 행사를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준비하는 경험은 한사성 모든 활동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습니다.자원활동 모집을 준비하면서 ‘정말 자원활동 지원해주실까?’, ‘우리가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오셔서 실망하시면 어쩌지?’ 하는 고민들과 긴장들이 있었는데요. 자원활동가 사전 모임에서 한사성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몸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자원활동을 신청해주셨다는 마음들을 나눠주시고, 함께 후원의밤의 상을 공유하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벅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후원의밤의 순간들을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이 후원의밤이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리임을 깊이 감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후원의밤을 준비하면서 조금은 급하게 자원활동을 모집하였음에도 기꺼이 마음을 내주어 함께 해주신 자원활동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근거림 반, 긴장 반
7시 30분이 다가올수록 점차 사람들로 채워지는 국제회의장!
후원의밤 행사 동안 드실 수 있는 요깃거리로 샌드위치와 떡을 준비하며 후원의밤에 오신 분들을 맞이했는데요. 한사성과 활동으로 연결되어 있는 분들, 한사성과 피해지원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피해경험자분들, 후원의밤 자리가 어색하면서도 용기내어 오셔서 한사성과 처음 만나는 회원분들 등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익숙한 얼굴과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 처음 만나 더욱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한사성 2023 후원의밤의 문을 열었습니다!
당신과 만든 변화
드디어 한사성 후원의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시작된 후원의밤의 첫 번째 순서는 바로 ‘당신과 만든 변화’! 토크쇼로 구성된 후원의밤 행사의 1부이자, 한사성과 그간 함께 한 ‘당신’들이 2017년 한사성이 시작한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동안 함께 어떤 변화를 만들어왔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사성과 함께 한 ‘당신’들로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오매’ 활동가, 한사성 자원활동가로 함께 했던 ‘호랑’, 피해경험자 두 분이 나와주셨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오매’ 활동가는 한사성이 갓 활동을 시작했던 2017년부터 오랜 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사성이 초기 단체나 조직으로서의 형태를 갖춰가는 것에서부터 지금의 한사성이 되기까지 선배 활동가로서, 또 든든한 연대자로서 함께 해왔습니다. 이날 오매는 한사성 초기의 ‘온라인 내 성착취 산업구조’를 겨냥해 온 활동과 운동들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이에 사회가 어떻게 공명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한사성 전(前) 자원활동가 ‘호랑’은 한사성이 삭제지원을 하던 시기 삭제지원 자원활동가로 함께 활동했습니다. 이날의 호랑님은 한사성을 처음 알게 된 순간, 또 이전 ‘불꽃페미액션’활동을 하면서 페미니즘 리부트 시기에 출범해 한사성과 어찌보면 유사한 운동조직으로서, 또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의 경험 속에서 바라본 한사성의 운동, 이후 한사성에서 삭제지원 자원활동을 하면서 느낀 경험들과 고민들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한사성의 운동과 담론은 정말 많은 순간 피해지원의 현장 속에서 쌓아올려집니다. 이 날 한사성과 함께 피해지원의 경험을 쌓아올려간 피해경험자 2분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처음 한사성 상담활동가들이 두 분께 후원의밤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눠주실 수 있을지하는 제안을 드릴 때,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행사 전 후원의밤 준비 담당 활동가들과의 사전 만남에서 한사성의 재정위기 소식에 함께 걱정해주시며 무엇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당일 ‘당신과 만든 변화’의 자리에는 한사성과의 만남이 어떤 의미었는지를 나누어주시며 후원을 촉구해주셨는데요. 피해 이후에 법과 제도의 한계 속에서 가해자와 싸우는 것인지, 수사관과 싸우는 것인지, 누구와 싸우는 것인지 모르겠었던 분투들, 그 과정에서 한사성과 같은 단체와 여기에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감사함을 전해주시면서요. 3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기획했다보니 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참 아쉬웠습니다.
한사성이 ‘한사성과 당신이 만든 변화’를 이야기 하는 것보다, ‘당신’의 위치에서 한사성과 함께 하는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어렵고 고민될 수 있었을텐데, 흔쾌히 후원의밤 1부의 패널로서 함께 하며 한사성과의 이야기를 나눠주신 ‘당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파도치도록
후원의밤 토크쇼 2부였던 ‘끝까지 파도치도록’에서는 2017년 단체가 만들어지면서 현재까지 한사성이 겪어온 한사성 안에서의 변화, 그리고 이 변화들이 이어져 앞으로 한사성이 어떻게 파도쳐나갈 것인지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2부의 토크는 한사성에서 2017년 초기부터 활동해 온 ‘여파’와 ‘효린’활동가가 패널로 이야기를 나눠주었어요.
2019년 - 2020년 사이 한사성에 있었던 조직에 대한 문제제기 공론화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2017년부터의 한사성을 돌아보며 지금 당시 공론화 사건을, 과거 한사성의 토대와 조건과 환경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성찰할 지점들은 무엇인지, 당시의 한사성의 운동은 어땠는지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바탕에서 한사성은 앞을 어떻게 그리며 나아가고자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또한 앞으로 나아가는 이 길 속에서 이 자리에 있는 분들, 또 한사성과 지금 함께 하고 있는 분들이 앞으로도 함께 파도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는데요.. 공론화를 포함하여 과거의 한사성이란 조직과 운동에 대해 그 과정을 거친 모든 이들과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 해석이 다시 한 번 그 경험들을 해석하는 과정의 초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한사성이 할 수 있을 만큼의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여파’와 ‘효린’ 활동가의 이야기 이후에는 젠더폭력연구소 소장이자 한사성 사업감사인 ‘파이’의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파이’ 2017년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 의 책임연구원였는데요. 당시 한사성이 만들어지고 한사성과 함께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내서’ 제작 사업을 함께 하기도 하고 이후에는 한사성의 사업감사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파이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바라본 한사성, 그리고 이에 대한 파이의 해석을 함께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 후원의밤을 준비하면서 활동가들이 중요하게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던 부분이 ‘끝까지 파도치도록’의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한사성의 지난 활동과 운동, 조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사성의 모습, 한사성의 운동을 나누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들으셨을지 궁금한 마음입니다. 한사성은 앞으로의 시간들 속에서도 ‘돌아보고 앞으로를 이야기하는’ 시간들을 가져가보려고 하는데요. 언젠가 이걸 읽고 계시는 당신들과 한사성의 해석과 돌아봄들이 만나는 순간이 와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한사성의 ‘당신’으로서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파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봄눈별을 웃기거나 울려라
한사성의 ‘봄눈별’ 활동가는 눈물수도꼭지인 한사성 활동가들 속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자자한, 스스로 ‘절대 울지 않는다’는 기조 아래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활동가인데요. 이날 이런 ‘봄눈별’활동가의 심금을 울리는 ‘봄눈별을 웃기거나 울려라’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사성에 #2540-1079로 ‘당만변’ 혹은 ‘끝파치’로 삼행시를 지어 문자후원을 해주시면 이 중 봄눈별의 마음을 울린 삼행시를 뽑는 코너였는데요. 선정되신 분들께는 당일 깜짝 특파원들의 선물(한사성과 함께 집회 참가권, 한사성 사무실 방문권, 한사성 뉴스레터에 후원소식 자랑권) 전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봄눈별의 마음을 울린 3개의 삼행시를 소개드려요!
#9220
당 연하지 않음을 알기에 그대들의 활동을
만 날 수 있어 고마워요
변 치않는 마음으로 어디서든 늘 함께 할게요
끝 을 걱정하기보단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파 란만장한 순간을 기대하며
치 얼스~!
#8598
피해경험자 ㅇㅇ님, △△님
당 신의 이야기로 이미 변화는
만 들어졌어요.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변 덕스런 날씨인데요 건강 잘 챙기세요
#0729
당 장 후원해
만 원 후원해
변 함없이 후원해
끝 없이 후원해
파 탄나게 후원해
치 열하게 후원해
믿어 너의 진심을~ 알아 너의 최선을~
열심히 달려온 한사성 후원의밤의 마지막 코너! 한사성 활동가들의 합창이 이어졌습니다.
한사성에서는 오래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노래가 있는데요. 바로 ‘사자의 노래’와 ‘우리의 밤’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두 노래는 ‘여파’활동가의 작곡 작사로 만들어졌는데요. 활동을 하는 순간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졌다는 이 노래에는 이 두 곡이 만들어졌던 2018년 즈음의 한사성의 모습이 담겨있어요. 당시 한사성의 운동이 단체 안에서 너와 나 사이의 일치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같은 고통 속에서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고 느꼈던 것이나, 우리의 밤에서는 사회의 통념에서 어긋나고 조금은 벗어나 있는 활동가로서의 삶을 미쳤다고 자조적으로 표현하면서도 그럼에도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이 담겨있기도 해요.
사실 이 노래들이 지금 2023년의 한사성과 딱 맞는다고 하면 조금은, 어쩌면 조금 많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 노래를 선택하면서 지금의 우리는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지, 이 노래를 만들 당시의 한사성은 어떻고 지금의 우리는 어떤지? 라는 토론 속에서 이 노래를 현재에서 다시 재해석하고 이전에 한사성에 있었던 공론화의 경험들도 재해석해가며 합창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과 2023년의 한사성의 연결점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후기에는 문장으로밖에 전달드리지 못하지만, 이 노래의 가사 속에서 당시의 한사성을 발견해가는, 또 자신과 연결지어가보는 재미가 있으시길 바라며 가사를 공유해봅니다. (참고로 한사성에서 이제 이 노래로 출장합창공연 순회 막 이런걸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혹시나 관심있으시다면 언제든 한사성에게 콜링 부탁드립니다. )
<사자의 노래>
믿어 너의 진심을
알아 너의 최선을
우리 함께한 그 밤이
말해주잖아
느껴 너의 사랑을
꿈꿔 너의 세상을
네 눈에 담긴 세상을
따라갈거야
긴긴 어둠 속에서
지쳐 헤맬 때에도
나를 믿어준 준 너
너와 함께라면 나는 외롭지 않아
어디든 갈 수 있어 거기가 어디라도
같은 고통 속에서 저 별에 다가가
우리 꿈꾸는 세상 지금 만드는거야
함께 x2
<우리의 밤>
우리의 밤 오늘도 수고 많았어
치열했던 하루를 마치고
문을 나설때에 음음
나는 도시냄새 음음
우리의 밤 피곤해 죽을 것 같아
열두시야 맨날 막차타고가
야근하지말자 음음
맨날말로만해 음음음
그래 내가 미쳤지 돈도 안 되는 일을
근데 나는 어쩌지 이것 밖에는 못해
그냥 살기는 싫어 그렇게 살수는없어
차라리 꿈을 꿀래 그래야 행복해
워어~
행사 당일 시간 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생략해야했던 합창준비영상(재미보장)
합창 순서를 마지막으로 한사성 2023 후원의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한사성 후원의밤을 준비하면서
총 246명이 일시 후원을 해주셨으며,
93명이 신입회원으로 새롭게 함께 해주시고,
9명이 정기 후원금을 증액해주셨습니다.
12명의 자원활동가가 후원의밤에 함께 뛰었으며,
104명의 당신들이 후원의밤에서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숫자와 글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을 감사함과 벅참이 있습니다.
한사성이 재정위기입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응원과 지지, 후원, 자원 활동, 후원의밤 참석 등
할 수 있는 한 최선으로, 마음을 크게 내어주신 당신들이 있습니다.
한사성은 그 마음들 안에서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당신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명랑하고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2023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재정 위기 극복 프로젝트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후원의밤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후원의밤은 끝났지만 한사성의 재정 위기 극복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한사성 2023 후원의 밤 참가자들의 후기 보러가기~
[한사성 2023 후원의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에 함께 해주신 분들]
[일시 후원] (2023.06.01 ~ 2023.07.18 기준)
김경숙 김민석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단법인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한국여성민우회 고미경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임선희 십대여성인권센터 인권운동사랑방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전주예방치료센터 주연호 장일안 오경진 전혜영 가족과성건강아동청소년상담소 전주여성의전화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유예은 몽 장애여성공감 한희정 이임혜경 임경진 이선미 최진협 한국여성노동자회 고려대소수자인권위원회 공익인권법재단공감 이미경(한국성) 불꽃같은연대 김성은 방분연 임성은 이나영중앙대 정혜민(용디자인) 소통과치유김영자 소통과치유 정의기억연대 남유정 이명원 황유나 읽는페미 채한영 김민석 김선화(나디아) 김화영(코리) 최창현이채홍 김보화 권김현영 김지혜 김정희 최란 최원진 성폭력위기센터 정지은 전가영 오매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환경연대 안선민 지연숙 이민언 윤수빈 김정혜 신혜선 이미혜한국임파워먼트 나이스페이먼츠 양현경강희영 언니네트워크 한사성화이팅 박지희 배복주 김예리 양희주 전지윤 김수완 조경숙 안정연 정경희 노주희 힘내세요!! 여성신문이하나 이소희(바람/민우회) 김교신 김미현 주해은 꼬깜 박봉정숙 김현지 노선이_감이 박영재 트랜스젠더인권단체조각보 이연주 박단비(진해성폭) 수원여성의전화 서울여성노동자회 이다현 홍한솔 안수진 한선희 진보당 이현숙(탁틴내일) 후원금 조미경이진희 유호정 이효진 이우진 이나영 박다예다시함께 원민경 배진경 이혜경 문성은 박선경 민우회 몽실 양길순 김소라 채우리 한사성끝까지파도쳐요 김미현 도리 리오(민우회) 이민재 김성영 이윤소 홍다예 김성영 김민영 이슬아 홍시내 김채윤 우민희 김시현 김수진 김정현 전현정 박은빈 박주형 강나래 강나래 송지훈 안선희 정하원 조진희 김태희 한겨레고한솔 전국교직원노조 백미순 김혜란 박봉정숙 김종환 정지은(온유어사이드) 신원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국인권센터부설군성폭력상담소 지오(행성인) 사단법인대전여민회 노혜진
[증액 회원]
김예린 박주형 정윤호 김홍미리 송지하 박영철 유용석 최미진 박주형
[자원활동가]
안선희 김민영 하예린 앎 써니 최태규 재승 정윤호 정지윤 박주형 최효숙 이준
[정기 후원] (2023.07.18 기준)
김홍미리 이혜경 하지현 황희정 양길순 박미지 윤지현 박이현 류은결 이연주 장혜선 조은희문준희 장미숙 조연후 유예은 오주영 최나눔 이동진 박아름 안선희 김현아 김숙희 전희순 고가영 최호연 천영숙 김정은 김민수 최보원 임선민 이인숙 최원진 이아랑 이태경 서승연 홍율희 서영미 나누리 박세영 주경민 박은령 정다미 엄진섭 장주연 김성훈 장다혜 장은선 이종훈 김은영 한희정 신솔아 유서진 김소연 신하영 김정은 신용준 이수진 한글나라 이향심 금개 김소라 정다영 이지혜 주해은 함동환 강나영 정상석 김유래 은연지 이효린 서승희 유승진 송아람 고유진 윤유리 박경진 이민진 강예진 김씨래 이나리 김선아 전주이 박지현 최은영 임원경 신요조 심현아 권기혜 유성관 강성찬 정서현 이현정 유시경 장은지 이예슬 김고운 송지은 노혜경 안윤희 고은채 박은영 정민혜 정누리 임인자 민연주 박윤하 임수아 고상미 김서화 이인규 이진숙 장성혜 이설아 전혜린 황보은영 홍문정 이혜빈 강인아 박선의 박정아 이유진 손지은 길상희 이주안 조성도 윤채영 김은주 권혜미 이은정 ㈜허스토리 홍찬숙 박지수 김성애 구세나 최지영 이임혜경 조영주 이수빈 문숙희 함초롱 이혜연 송지하 김유림 류호정 안민지 이효석 두아인 송예진 정성은 임건호 김형찬 한선경 이윤선 하연주 김희신 김영 박미애 최보민 정진이 최희정 김소연 정혜선 채광선 장은진 김유나 유아형 김권호 정영은 구미진 표혜영 류보아 신주영 서병욱 정진원 김찬혁 피우다(piooda) 남춘미 최은진 김정연 박재현 이사랑 이랑 손정아 이유경 엄서경 박용희 홍선희 이정숙 곽희용 박성진 신성연이 강은정 서혜진 임혜연 최현진 이현정 권한라 김미란 백승열 정가영 공자영 홍근하 이은영 김환희 안은정 전광재 신지현 부성필 양현선 황유록 김이든 최지희 김성희 엄수정 윤순옥 변신원 권이은정 이다현 이은학 박지현 김혜정 김신아 김보화 노선이 김나리 윤수빈 김현정 이안상담심리연구소 이정준 정연수 정혜인 전화연 경희령 강윤정 황유나 뇨래 김종수 임희란 정예은 안현경 반다비 강명석 탁영주 김예리 이유리 박채운 황유덕 이인영 김수현 백윤미 이상미 박지혜 민경현 전가영 조은주 임선희 이채린 전해인 윤은정 김수미 김채린 배영순 김민령 허선호 정다영 정수아 오은진 손연주 김예림 박은민 최윤서 안혜경 윤자호 이현숙 선경림 신동주 구지영 조봉경박영철 황선호 정대선 정현빈 신혜미 박지윤 오현주 김진영 유장수 김다연 정소현 주혜진 오주희 백경화최효숙 김도은 최윤서 김예린 황준식 송성민 김준규 임은경 김민지 이성윤 박민아 윤민진 윤연경 정지윤 박문정 김영옥 백소윤 박아름 홍현주 전현진 김욱중 장경선 안진희 박송이 공현정 류란 윤설대원 강지연 이서현 남정운 여름 이강택 정미나 조정수 홍찬 이동주 김문휘 최미란(최박미란) 위은혜 전주혜 윤정원 김민정 노승훈 강지우 이채원 박아름 이민경 민수진 함시찬 조예진 조은평 하바라 우민희 권수현 박진화 정혜정 박은주 손보경 김도현 박대진 민소영 이승현 김광륜 박예림 최현경 김경희 김지애 이여경 장동현 김수진 신혜인 박혜진 홍은전 김동진 이혜원 조해영 하제호 박윤하 임솔아 오예슬 이명원 손민익 배미경 신원영 이태희 최나은 허오영숙 전보경 김미현 이혜미 고승연 이지혜 김아영 김희수 이희정 배혜연 정민주 공대선 이진아 최주연 이한 정보영 김민지 전세인 윤지현 이솔희 김새롬 조소연 장자영 양한솔 민지운 김서연 이소율 김경림 김명숙 이나영 김소윤 안숙현 유지성 노현정 장우정 이지현 방현수 김미진 전옥희 양현경 윤도유 문성은 정다은 원혜성 신정혜 최혜정 박지희 오지혜 황시현 하혜정 최태규 이지현 함선영 고어야 윤자현 유하영 강석영 한소망 조경숙 홍승호 정주희 박은혜 안하나 장승현 김도희 박수현 이하늘 양희주 홍슬기 이목소희 강지연 최혜령 김교신 심성식 고영숙 이유미 장효림 임경진 김정수 이향기 임의진 최등산 김소진 서나래 박준성 김매선 이서인 박진희 정미나 오용택 강예슬 김명서 권태선 이자은 김우현 양기열 박주형 임혜정 장정윤 김지호 서은경 김정본 백경원 김채원 백미연 남선희 이규선 이상엽 최민영 정수현 김애경 김수현 박은영 최현진 최미진 김경숙 원민경 이은주 김진주 김주현 장서연 송지은 한송이 김지혜 최유정 장영하 이수림 손동현에스프레스토 정윤호 김여진 박서진 김보라 김현지 윤경진 유호정 이은선 박하람 남수경 서재화 양현정 도지예 김솔아 이효진 김헵시바 이설희 송유나 고재경 황혜정 이정애 고주영 한지영 이운지 신영미 장윤정 한솔아 강지원 김진숙 이상만 이영주 김동윤 김선주 이경석 신영란 김하민 정연선 박재승 강혜주 민경아 심혜림 이다은 김민경 현지현 최보희 박경화 김혜정 김다은 김시현 이연수 강수진 송한별 김은호 강연주 최진아 박소현 이명아 박다해 비건생활연구소주식회사 김항심 남지은 장경란 석미주 이미진 조상미 변수지 이슬아 장서연 나하윤 김수영 김현진 황효정 김지영 양보름 여혜지 조민제 김경선 곽혜전 제아현 이슬 김해영 김민영 강예원 가람 강은미 하예린이해경 황해성 김태희 이정은 류부영 미류 진태원 김미화 김미순 김세옥 최수현 김지혜 방성철 이민재 조옥 김희수 오예진 신승휴 안평 김정희 이보원 류혜나 홍윤정 민가경 유대용 이도하 우지선 김상구 주금재 조아영 권제인 나경희 신유진 김정현 박은빈 김미애 윤진숙 최수인 김화영 안정희 뱌현진 전현경 신진주 유현미 김서윤 이석원 양이현경 최민정 이경석 백영경 오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