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에서 한사성 신성연이 활동가의 석사논문 발표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여성 BJ를 둘러싼 많은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들에서 여성 BJ는 자주 ‘여캠’이라고 불리는데요, 신성연이 활동가의 논문은 시청자공동체가 요구하는 여성 BJ의 이상적 형상을 가리키는 이름이 ’여캠‘이라고 주장합니다. 시청자들은 여성 BJ가 ‘여캠’이라는 역할 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규율하고, 이를 종용하며 공격의 표적으로 삼습니다. 이런 문화가 여성 BJ들의 노동 환경으로 조성돼 있고, 인터넷 개인방송의 기술 장치는 폭력을 더욱 손쉽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여캠’이라는 명명이 드러내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발표토론회에서는 여성 BJ들이 놓인 산업이 어떻게 직조되어 있는지, 이들의 노동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비롯한 여성혐오적 산업에 관한 문제의식이 어떻게 설정되어야 할지 논의해보았습니다. 이른바 ‘여캠’을 생각하면 불편하면서도 걱정스럽고, 방어하면서도 찜찜하고, 어쨌든 이런 산업의 흥행에 속 타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여성 BJ는 남성 시청자들의 성적 대상으로 재현되며 시청자들은 소비자 권리로서 여성 BJ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 하고 있다’ 신성연이 활동가는 <’여캠‘ 담론과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BJ의 노동 경험>이라는 논문을 통해 말합니다.
이날의 토론 패널로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이효린 활동가,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의 나나 활동가,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의 윤보라 선생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한사성 이효린 활동가는 토론자로 함께했는데요. ’여캠’화 전략과 ‘성적대상화‘가 사이버성폭력과 맞닿아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신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성폭력도 편리하게 자동화된다며, 전선은 여성혐오라고 말하였습니다.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나나 활동가는 토론문을 통해, 디지털 문화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성산업은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이전, 확장되었으며 여성의 ‘몸’을 통해 이윤을 획득하는 수많은 산업 네트워크가 있다고 말합니다.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의 윤보라 님은 노동성에 집중하며 여성이 노동을 한다는 것이 어떻게 젠더화 되어 있는지 말하였습니다!
이 날의 자료집은 홈페이지-자료집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자료집 다운로드
10월 18일,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에서 한사성 신성연이 활동가의 석사논문 발표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여성 BJ를 둘러싼 많은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들에서 여성 BJ는 자주 ‘여캠’이라고 불리는데요, 신성연이 활동가의 논문은 시청자공동체가 요구하는 여성 BJ의 이상적 형상을 가리키는 이름이 ’여캠‘이라고 주장합니다. 시청자들은 여성 BJ가 ‘여캠’이라는 역할 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규율하고, 이를 종용하며 공격의 표적으로 삼습니다. 이런 문화가 여성 BJ들의 노동 환경으로 조성돼 있고, 인터넷 개인방송의 기술 장치는 폭력을 더욱 손쉽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여캠’이라는 명명이 드러내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발표토론회에서는 여성 BJ들이 놓인 산업이 어떻게 직조되어 있는지, 이들의 노동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비롯한 여성혐오적 산업에 관한 문제의식이 어떻게 설정되어야 할지 논의해보았습니다. 이른바 ‘여캠’을 생각하면 불편하면서도 걱정스럽고, 방어하면서도 찜찜하고, 어쨌든 이런 산업의 흥행에 속 타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여성 BJ는 남성 시청자들의 성적 대상으로 재현되며 시청자들은 소비자 권리로서 여성 BJ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 하고 있다’ 신성연이 활동가는 <’여캠‘ 담론과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BJ의 노동 경험>이라는 논문을 통해 말합니다.
이날의 토론 패널로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이효린 활동가,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의 나나 활동가, 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의 윤보라 선생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한사성 이효린 활동가는 토론자로 함께했는데요. ’여캠’화 전략과 ‘성적대상화‘가 사이버성폭력과 맞닿아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신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성폭력도 편리하게 자동화된다며, 전선은 여성혐오라고 말하였습니다.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나나 활동가는 토론문을 통해, 디지털 문화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성산업은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이전, 확장되었으며 여성의 ‘몸’을 통해 이윤을 획득하는 수많은 산업 네트워크가 있다고 말합니다.
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의 윤보라 님은 노동성에 집중하며 여성이 노동을 한다는 것이 어떻게 젠더화 되어 있는지 말하였습니다!
이 날의 자료집은 홈페이지-자료집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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