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한사성 사무실에서 Spring x paps x 한사성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 Spring 소개
Spring(스프링)은 2017년에 만들어진 일본의 성폭력 피해 당사자 단체로, 피해 현실에 맞는 형법 성범죄 규정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며 정책 제안 및 옹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일본에서 ‘강제성교’ 죄가 ‘부동의성교’ 로의 개정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스프링의 현장 조사 와 로비 활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프링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spring-voice.org/english/
📡 PAPS 소개
paps(팝스)는 디지털 성폭력, 리벤지 포르노, 성산업 피해자를 지원하고, 성착취 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피해자 상담,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자 회복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사성과는 2018년,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제 연대체 구축 사업(Against Cyber Gender-based violence United, ACGU)을 통해 연을 맺어왔습니다!

스프링과 팝스는 간담회 전날이었던 4월 15일에 진행된 국회토론회 「강간죄에서 부동의성교죄로」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한국 방문을 기회로 한국의 여성폭력피해지원현장을 탐색하고자 한사성에 간담회를 제안해주셨어요. 한사성도 스프링의 부동의강간죄 개정 활동과 일본의 디지털 성폭력 현장에 대해 더 알고 싶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국회토론회] 강간죄에서 부동의 성교죄로 :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과제” 후기 읽으러 가기
👉 [후기] 강간죄에서 부동의성교죄로 :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과제 국회토론회
각자의 조직과 활동을 소개하면서 간담회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스프링과 팝스는 특히 한국의 사이버성폭력 피해의 실태와 과제, 공소시효 제도, 정부 차원에서의 피해지원체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어요.
일본의 경우, 성폭력 범죄의 공소시효가 짧아(사이버성폭력의 경우 유포 시점 기준 3년의 공소시효) 피해자들이 소를 제기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최근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 사건의 공소시효 폐지가 통과되었는데, 이 변화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질문이 오갔습니다. 각 국의 제도와 현실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 단체 모두 재정의 어려움이라는 공통의 현실에 웃음 섞인 공감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도 ‘동의’를 기준으로 한 강간죄의 개정을 함께 희망하며 즐겁게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로 만나는 활동가들과 각자의 현장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언제나 뜨겁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힘내요! 💪
지난 4월 16일, 한사성 사무실에서 Spring x paps x 한사성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 Spring 소개
Spring(스프링)은 2017년에 만들어진 일본의 성폭력 피해 당사자 단체로, 피해 현실에 맞는 형법 성범죄 규정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며 정책 제안 및 옹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일본에서 ‘강제성교’ 죄가 ‘부동의성교’ 로의 개정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스프링의 현장 조사 와 로비 활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프링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spring-voice.org/english/
📡 PAPS 소개
paps(팝스)는 디지털 성폭력, 리벤지 포르노, 성산업 피해자를 지원하고, 성착취 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피해자 상담,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자 회복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사성과는 2018년,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제 연대체 구축 사업(Against Cyber Gender-based violence United, ACGU)을 통해 연을 맺어왔습니다!
스프링과 팝스는 간담회 전날이었던 4월 15일에 진행된 국회토론회 「강간죄에서 부동의성교죄로」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한국 방문을 기회로 한국의 여성폭력피해지원현장을 탐색하고자 한사성에 간담회를 제안해주셨어요. 한사성도 스프링의 부동의강간죄 개정 활동과 일본의 디지털 성폭력 현장에 대해 더 알고 싶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국회토론회] 강간죄에서 부동의 성교죄로 :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과제” 후기 읽으러 가기
👉 [후기] 강간죄에서 부동의성교죄로 :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과제 국회토론회
각자의 조직과 활동을 소개하면서 간담회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스프링과 팝스는 특히 한국의 사이버성폭력 피해의 실태와 과제, 공소시효 제도, 정부 차원에서의 피해지원체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어요.
일본의 경우, 성폭력 범죄의 공소시효가 짧아(사이버성폭력의 경우 유포 시점 기준 3년의 공소시효) 피해자들이 소를 제기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최근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 사건의 공소시효 폐지가 통과되었는데, 이 변화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질문이 오갔습니다. 각 국의 제도와 현실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 단체 모두 재정의 어려움이라는 공통의 현실에 웃음 섞인 공감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도 ‘동의’를 기준으로 한 강간죄의 개정을 함께 희망하며 즐겁게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로 만나는 활동가들과 각자의 현장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언제나 뜨겁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