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한사성] #국제연대체_구축사업

한사성
2021-11-14
조회수 268


[#공지한사성] #국제연대체_구축사업



 사이버성폭력은 국경이 없는 폭력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사성도 국경을 넘어 활동해야겠죠. 저희는 국제 연대체를 만들어 활동 범위를 세계로 넓히고자 합니다. 



 인권단체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신경 써야 하는 여성과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여성을 나누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느 나라에 적을 두고 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사이버성폭력을 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피해 지원 과정에서 수많은 부조리한 일들을 겪으면서, 저희는 왜 국가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해외 서버라서 못 잡는다는 문제가 있다면 그걸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다음 단계여야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수사를 바로 포기해 버리는 게 아니라요. 해외의 법이 문제라면 법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 했고, 한 번 불법촬영물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발견했다면 끝까지 쫓아가 부숴버렸어야 했습니다. 모든 사건에서  똑같이 그렇게 했어야만 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 



 한사성은 수동적으로 제도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촬영물을 이용한 사이버성폭력 해결, 이것은 안되면 되게 만들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국제 연대체가 저희가 바라는 형태로 크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모릅니다. 긴 시간 지치지 않고 함께 지켜봐 주세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5월에 대만, 6월에 미국의 NGO를 방문합니다. 현지에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365mc,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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