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I와 미팅을 잘 마무리한 후, 한사성은 피해지원 핫라인(Helpline)상담팀의 Daniel, Cora, Tiffany, Ruben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Helpline팀은 20여 명의 구성원이 3교대를 하며 휴일도 없이 미국 전역에서 들어오는 사이버성폭력 피해상담을 처리하는 조직입니다.
한사성 또한 본 단체로 직접 전화 주시는 분뿐만 아니라 1366을 통해 인입되는 전국의 사이버성폭력 피해 상담 콜까지 맡아 휴일도 없이 피해지원 업무를 하곤 했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Helpline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양국의 촬영물을 이용한 사이버성폭력양상과 지원방법을 공유했고, 완전한 피해회복을 위해서는 피해경험의 여성주의적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피해자지원부 업무를 총괄해 왔던 효린 활동가는 갑자기 미팅이 끝날 때 즈음 울기 시작했는데요. 그런 효린님 덕분에 다같이 웃기도 하고, 서로의 아픔을 아는 만큼 울기도 하며 만남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이버공간의 성폭력이 변모해가고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지원자로서 큰 한계를 많이 느끼는데. 비록 오늘은 못 나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런 고민이나 이슈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시간이 나에게, 우리에게 큰 의미가 되었던 것만큼 당신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만나줘서 고맙고, 앞으로 계속 연대하고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
*본 사업은 365mc,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https://fb.watch/awySGfsF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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