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아마 안녕하지 않으실테고, 저 역시 안녕하지 않지만, 그래도 애써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봅니다. 어느덧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겨우내 움츠린 어깨를 다시금 펴고 따사로운 햇살을 맞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아무리 늦어도 3월 말쯤엔 ‘탄핵 이후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줄 알고 ‘이제 다시 시작이야~!’라는 마음으로 멋진 제목을 기껏 지어놓았는데, 아직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음에 너무나 큰 분노와 소진됨을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래도 힘내보아야겠지요!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믿으며, 반드시 어제오늘과는 다른 내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며, 서로 어깨 걸고, 오늘 제 자리에서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해야겠지요. 2월과 3월, 혼란한 정세 속이었지만, 한사성은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두 달간 한사성이 무엇을 했는지 읽어보시며 회원님이 작게나마 힘을 얻고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나비 활동가 드림. |
[3월 한사자레터] 💌 탄핵 이후 새 시대를 여는 투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 4월엔 봄이 오겠지요? |
2월과 3월에 무엇을 했냐면요 🔥 당신을 만나 반가운, 2025 한사성 총회 🔥 한사성의 2~3월 탄핵광장 일기 🔥 한사성 대만 가다! 2025 Rightscon 출장후기 🔥 윤석열들 물러가고 여성해방 어서오라 : 3.8 여성의날 기념대회 후기
또 어떤 활동을 했냐면요 👉 [기사] 강간죄 개정연대 연속기고 👉 [기고] '자발적으로' '음란한' 피해자들의 손을 잡는 일 👉 [상담통계] 2023 상담통계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밖에도 🐱 [홍보] 따뜻한 봄날, 한사성과 느적느적 걸어요 : 2025 여성마라톤 참여자 모집 🐱 [홍보] 강간죄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 [성명] 이화여대 폭력 관련 강력처벌 요구 공동성명 |
💖당신을 만나 반가운, 2025 한사성 총회💖 |
지난 2월 21일, 한사성의 7번째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사성의 2024년 활동과 2025년 계획을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월에 활동을 시작하여 첫 정기총회를 무사히 치룬 시원 활동가의 다정한 소회와 총회를 참석해주신 회원님들의 아기자기한 후기까지, 다 담아보았습니다. |
아직도 탄핵이 되지 않았다니요! 😡😡😡 수많은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한사성 역시 2월과 3월에 씩씩하게 광장으로 나서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윤석열 탄핵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투쟁 속, 한사성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한사성 대만 가다! 2025 RightsCon 출장 일기🛫 |
한사성의 효린, 음표, 시원, 나비 활동가는 지난 2월 Rightscon이라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 대만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NGO와 정부기관, 기술자, 플랫폼사업자들이 모여 논의를 하는 큰 규모의 행사였어요. 세션 사이사이에서 온라인 공간의 증오, 젠더폭력, 플랫폼 사업자 규제 관련한 세션을 찾아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생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
💜윤석열들 물러가고 여성해방 어서오라💜 : 3.8 여성대회 후기 |
지난 3월 8일, 한사성은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 40회 한국여성대회의 부스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사이버성폭력그만하라고했다한사성부른다진짜"라는 이름의 부스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사이버성폭력과 여성혐오 등에 분노도 하고, 투쟁의 의지도 다지고, 시민분들께 힘도 도리어 많이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일 반응이 아주 뜨거웠던 한사성 부스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
📣경향신문 공동기획 릴레이 인터뷰 <비동의강간죄, 다시 국회로>
비동의강간죄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는 경향신문과 공동기획으로 비동의강간죄 필요성을 알리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아직도 피해자의 저항을 요구하는 부정의에 맞서는 피해자의 목소리, 반페미니즘 정서에 균열을 내는 남성 인터뷰, 116년 만에 부동의성교죄로 형법을 개정한 일본 활동가와의 대담 등을 3회차에 걸쳐 소개합니다. 연재는 경향신문과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 아카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 https://change297.tistory.com/ |
📣'자발적으로' '음란한' 피해자들의 손을 잡는 일 : 여성주의 저널 일다 기고
효린 활동가가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기획연재 중 한 꼭지의 기고글을 작성했습니다. '음란'하지 않아서 배제되고, '자발적'이라서 미끄러지는, 현재 한국사회의 '순결'을 강조하는 성폭력 기준의 문제를 짚어주었습니다.
기고 읽으러 가기 : https://www.ildaro.com/10133 |
2023년 한사성의 상담통계가 발간되었습니다.
35명의 피해경험자와 546건의 상담을 나눴으며, 새로운 상담을 접수받은 기간은 8개월(5~12월)입니다. 2023년 통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토대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특징이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2024년 상담통계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곧 만나뵙겠습니다. |
한사성과 느적느적 - 2025 여성마라톤에 함께 가요 :) |
지난 12월 3일부터 쭉 이어진 탄핵 정국, 내란성 우울이나 분노, 무기력으로 다들 힘드시지 않으신가요? 한사성 활동가들과 함께 5월 3일 토요일, 여성마라톤에서 천천히 걸으며 내란성 00에 대한 회포를 풀고 지친 마음을 함께 달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한사성과 함께 뛰어도 ok! 걸어도 ok! 함께 하고픈 분들의 참여신청을 기다립니다. |
일본은 2017년 형법상 강간죄를 강제성교등죄로 바꾸고, 행위를 간음 뿐 아니라 성교, 항문성교 또는 구강성교로 변경했습니다. 2023년에는 ‘강간죄’를 ‘부동의성교등죄’ 로 바꾸고, 폭행 또는 협박, 심신 장해, 알코올 약물, 수면, 동의하지 않는 의사를 형성 또는 완수할 틈이 없는 것 등 8가지 상태를 만들거나 이에 편승하는 ‘부동의’ 성교를 처벌하는 법개정을 했습니다.
이에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한국의 과제를 짚어보고자 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이번 달의 한사자레터는 어떠셨나요? 🔽 앞으로의 한사성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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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아마 안녕하지 않으실테고, 저 역시 안녕하지 않지만, 그래도 애써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봅니다. 어느덧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겨우내 움츠린 어깨를 다시금 펴고 따사로운 햇살을 맞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아무리 늦어도 3월 말쯤엔 ‘탄핵 이후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줄 알고 ‘이제 다시 시작이야~!’라는 마음으로 멋진 제목을 기껏 지어놓았는데, 아직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음에 너무나 큰 분노와 소진됨을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래도 힘내보아야겠지요!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믿으며, 반드시 어제오늘과는 다른 내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며, 서로 어깨 걸고, 오늘 제 자리에서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해야겠지요. 2월과 3월, 혼란한 정세 속이었지만, 한사성은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두 달간 한사성이 무엇을 했는지 읽어보시며 회원님이 작게나마 힘을 얻고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2월 21일, 한사성의 7번째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사성의 2024년 활동과 2025년 계획을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월에 활동을 시작하여 첫 정기총회를 무사히 치룬 시원 활동가의 다정한 소회와 총회를 참석해주신 회원님들의 아기자기한 후기까지, 다 담아보았습니다.
아직도 탄핵이 되지 않았다니요! 😡😡😡
수많은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한사성 역시 2월과 3월에 씩씩하게 광장으로 나서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윤석열 탄핵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투쟁 속, 한사성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한사성의 효린, 음표, 시원, 나비 활동가는 지난 2월 Rightscon이라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 대만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NGO와 정부기관, 기술자, 플랫폼사업자들이 모여 논의를 하는 큰 규모의 행사였어요. 세션 사이사이에서 온라인 공간의 증오, 젠더폭력, 플랫폼 사업자 규제 관련한 세션을 찾아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생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지난 3월 8일, 한사성은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 40회 한국여성대회의 부스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사이버성폭력그만하라고했다한사성부른다진짜"라는 이름의 부스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사이버성폭력과 여성혐오 등에 분노도 하고, 투쟁의 의지도 다지고, 시민분들께 힘도 도리어 많이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일 반응이 아주 뜨거웠던 한사성 부스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경향신문 공동기획 릴레이 인터뷰 <비동의강간죄, 다시 국회로>
비동의강간죄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는 경향신문과 공동기획으로 비동의강간죄 필요성을 알리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아직도 피해자의 저항을 요구하는 부정의에 맞서는 피해자의 목소리, 반페미니즘 정서에 균열을 내는 남성 인터뷰, 116년 만에 부동의성교죄로 형법을 개정한 일본 활동가와의 대담 등을 3회차에 걸쳐 소개합니다. 연재는 경향신문과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 아카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 https://change297.tistory.com/
효린 활동가가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기획연재 중 한 꼭지의 기고글을 작성했습니다.
'음란'하지 않아서 배제되고, '자발적'이라서 미끄러지는, 현재 한국사회의 '순결'을 강조하는 성폭력 기준의 문제를 짚어주었습니다.
기고 읽으러 가기 : https://www.ildaro.com/10133
이에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한국의 과제를 짚어보고자 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이화여대 폭력,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반인권적 여성혐오 폭력이다.
폭력 선동한 유튜버와 핵심 관련자에 대해 즉각 수사하고 강력히 처벌하라
kcsvrc@cyber-lion.com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47 (도림두산베어스타워) 6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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