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자레터] 구글은 규탄하고 새로운 회원님은 환영합니다 🤍

한사성
2026-09-30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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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사자레터 구독자 여러분! 
이번달은 추석 연휴로 끝나가는 9월을 붙잡으며…~ 조금 늦게 찾아뵙게 되었어요. 땀 뻘뻘 흘리던 출근길을 지나, 어느덧 동료들과 아침인사로 오늘 왜 이렇게 시원하냐며 계절의 변화에 감탄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두 달 간의 활동을 톺아보며 구독자 분들에게도 그렇지만, 저 역시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구나 새삼 기억하게 되는데요. 날씨가 청명했던 덕인지 연대 현장도 부지런히 한사성 깃발 들고 함께할 수 있었고, 후원 캠페인을 통해 한사성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과의 연결 역시 가열차게 도모해보는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10월이 코앞이네요. 부디 충만하고 무탈한 10월의 가을날 보내시길 바라며! 🍁

활동가 유경 드림 🧶

 🔥 8월과 9월, 한사성 이모저모
 - [오늘부터 당신도 한사자] 후원캠페인
 - 🔥 디지털성폭력 삭제요청 유출사태, 피해촬영물 유포와 다름없다. 구글은 피해를 확산시킨 책임을 다하라 ‼️
 - 한사성 내부 '돌봄'워크샵
 - 법·정책세미나 네 번째 후기 : 디지털성범죄 영역에서 ‘동의’ 담론의 한계
 - 2025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설 상담소 상담 통계

 👣 한사성의 발자국들
 - 2026 한국여성단체연합 전체활동가대회: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연대
 - <2026 디지털 성폭력 대응의 다음 단계를 묻다> 라운드 테이블
 - <강간문화에서 평등문화로 패러다임의 전환>
 -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 919기후정의행진
 - 2026 성매매처벌법 전면개정을 위한 서울 집중행동

 ✍️ 한사성의 성명 / 논평
 - [성명] 산업을 타격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 불법사이트 통합 대응 방안 발표에 부쳐
 - [공동성명] 최협의 폭행·협박,  형법 297조 강간죄가 걸림돌이다 - 중증장애인시설 내 성폭력이 ‘피해자 저항 없어’ 강간죄 무죄된 색동원 1심 선고에 부쳐

 📌 한사성 부설 사이버성폭력상담소 신규상담 중단 안내

 🔥 8월과 9월, 한사성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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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정기후원 캠페인 
[오늘부터 당신도 한사자]가 바로 오늘까지 ‼️🦁

한사자님들께 보내드릴 2026 한정판 한사자 양말 실물이 드디어 도착했어요! 🧦

이번 9월, [오늘부터 당신도 한사자]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 정기후원 / 5천원 이상 증액을 신청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선물인데요. 튼튼한 스포츠 양말으로 골라, 이번 캠페인만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한사자까지 새겨넣었습니다. 한사성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분들께 보내드리고 싶은 감사함을 가득가득 담아서요! 다가오는 가을에는 도톰한 한사자 양말 신고 당당하게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 오늘이 캠페인 마지막 날이니 미루지 마시고, 놓치지 마시고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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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성폭력 삭제요청 유출사태, 피해촬영물 유포와 다름없다. 구글은 피해를 확산시킨 책임을 다하라 ‼️

지난 9월 8일, 보도를 통해 구글과 협약을 맺은 연구기관의 프로젝트 사이트에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들의 삭제 요청문이 원문 그대로 공개되어 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해자의 이름·연락처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물론, 삭제를 요청한 게시물의 주소까지 노출되며 피해촬영물의 재확산과 추가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해촬영물의 확산을 막아야 할 구글이 오히려 피해자의 민감한 정보를 외부에 공개되도록 한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한 책임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합니다. 이에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피해자의 권리를 지키고 플랫폼 기업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 이미지를 누르시면 보도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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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성 내부 '돌봄' 워크샵

무더위가 조금 가신 듯한 늦여름, 한사성 활동가들은 한창 뜨거웠던 여름, 내부적인 ‘돌봄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올해 발간하신 <돌봄, 이어봄: 모두를 위한 돌봄 워크숍 안내서>를 참고해 알차게 구성할 수 있었어요.

돌봄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만으로 삶과 활동을 아우르는 울창한 이야기들을 나누고나니, 새삼 돌봄의 중요함만큼이나 무거움을 실감하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각자가 떠올리는 돌봄은 어떤 모습인지, 나아가 ‘돌봄’을 어떻게 단체의 지향으로서 실천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수 있는 곁이 있어 든든한 마음 역시 들었습니다. 바쁘고 치열한 활동 중에서도 어렵고 느린, 명료한 답이 없는 논의들을 이어나가겠다는 이 결심 자체가 활동의 중요한 실천이라는 생각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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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책세미나 네 번째 후기 : 
디지털성범죄 영역에서 ‘동의’ 담론의 한계

사이버성폭력 영역에서 '동의’라는 부분은 어떤 의미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디지털성범죄 영역에서 ‘동의’ 담론의 한계]를 4회차 세미나의 주제로 잡아 보았습니다.

사이버성폭력에서는 촬영에 동의한 것이 곧 유포해도 된다는 동의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간접적 동의 차단)라는 문장에서부터 동의 개념이 등장하는데요. 정작 현실에서는 피해자의 ‘동의 여부’ 맥락은 제거되고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이 더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지죠. 나아가 기존의 동의 모델은 2인의 당사자간 동의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적용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동의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반복되는 현상 자체가 사회 전반에 제대로 된 동의 문화나 규범적 기준이 부재한다는 반증이겠지요. 강간죄 개정 운동에서 한사성은 동의에 대한 어떤 입장과 개념을 지니고 논의에 참여할지까지의 고민으로 이어졌어요.

이야기가 모아지거나 뾰족하게 결론이 나오는 주제가 아니었지만 서양과 한국의 개념 사이를 넘나들며 서로의 시각차이를 탐색하느라 세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세미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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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설 상담소 상담 통계

2025년 한사성 부설 사이버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가 발간되었습니다. 

"재유포가 계속될 수 있는 상황에서 사건 자체는 끝나지 않는다. 또한 피해경험자의 연령과 사회적 지위 등을 포함한 요소들은 이후의 삶과 맞물려 새로운 생애 사건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삶을 지속할 대책을 강구하고 안착시켜 본 경험이 쌓이면, 효용을 다한 전략 대신 새로운 무엇을 발명하는 일도 가능할 수 있다. 본 상담소의 활동가들은 이 지난한 과정을 함께 버티며 종결의 순간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피해를 잊거나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마련하는 자리로서 활동가 상담의 자리를 구축하고자 한다."
📱 이미지를 누르시면 상담통계 전문으로!

 👣 한사성의 발자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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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여성단체연합 전체활동가대회: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연대

올해도 돌아온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전체활동가대회! 전국 곳곳의 25개 단체에서 67명의 활동가가 함께했고, 한사성에서도 6명의 활동가가 참여했는데요. 대회는 이틀 동안 파주에 모여 다양한 강연과 레크레이션,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활동가들이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지지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집중하는 의제는 다를 수 있지만 모두가 성평등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동료로서, 모두가 환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 자리가 참 귀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의, 내후년의 활동가대회에서는 또 어떤 동료를 만나게 될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활동에 더 충실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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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디지털 성폭력 대응의
 다음 단계를 묻다> 라운드 테이블

8월 27일, 패럼타워에서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에서 주최한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습니다.  한사성의 여파 활동가도 패널로 참여했어요. 여파 활동가는 발표를 통해 문란한 여성이라는 점이 여성의 사회적 평판을 훼손시키도록 작동하는 젠더 시스템이 디지털성폭력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젠더 기반 폭력의 관점으로 디지털성폭력을 바라보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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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문화에서 평등문화로 
패러다임의 전환> 

지난 21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와 함께 <강간문화에서 평등문화로 패러다임의 전환: 프랑스 형법상 강간죄 개정과 한국 사법 과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이버성폭력의 현장에 있는 한사성은 언제나 ‘동의’ 개념을 사이버성폭력에서는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이 깊었는데요. 오늘의 토론회를 함께 잘 소화하며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강간문화에서 평등문화로, 패러다임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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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 🔥 919기후정의행진

919기후정의행진이 지난 9월 19일, 서울시청 및 숭례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진에는 620개의 시민단체와 1800명이 넘는 추진위원, 시민 등 2만 명이 모였습니다. 한사성 활동가들도 평등한 온라인 공간을 위해, 모두의 존엄한 삶을 위해,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상을 지키기 위해 919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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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성매매처벌법 전면개정을 
위한 서울 집중행동 

지난 9월 17일,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서울에서 함께 모여 성매매 처벌법 전면개정을 위한 집중행동을 진행했습니다. 한사성 활동가들도 집회 참여로 함께했는데요! 성매매처벌법 개정을 통해 여성 처벌이 아닌 구조적 폭력을 함께 조명하고, 여성에 대한 낙인이 아닌 권리 보장으로 향하는 길에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도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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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성의 성명 /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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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산업을 타격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 불법사이트 통합 대응 방안 발표에 부쳐

"정부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정책이 온라인에서 성적 이미지를 제거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는 한계는 여전하다. 국내 사업자는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디지털성범죄를 이미지 이용 성폭력에 한정하여 여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디지털성범죄 대응 특별법(가칭)」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것은 ‘디지털 성범죄’라는 개념에 관한 숙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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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최협의 폭행·협박,  형법 297조 강간죄가 걸림돌이다 - 중증장애인시설 내 성폭력이 ‘피해자 저항 없어’  강간죄 무죄된 색동원 1심 선고에 부쳐

"피해자가 모두 다 다르게 놓여있는 환경과 조건, 맥락을 무시하게 하고, 그 위에서 군림하는 ‘강간죄 297조’ 폭행 협박 기준을 폐기하라. 성폭력이 ‘무죄’가 되어 버리는 이 기막힌 법을 당장 고쳐라. 강간죄 구성요건을 동의할 수 없는,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두고, 구체적인 상황을 규정하라. 국회와 정부는 형법 297조 개정, 즉각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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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설 사이버성폭력상담소입니다.
상담소는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신규상담 접수를 잠시 중단합니다. 기존에 지원받고 계신 분들과의 상담은 계속됩니다. 사이버성폭력 피해지원을 시작한 2017년부터 9년 동안, 한사성과 기꺼이 함께해 주신 피해경험자들과 후원자들 덕분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10년을 앞두고 잠시 멈춰서 상담소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주어진 시간 동안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저희가 선 대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보겠습니다. 신규상담은 잠시 멈춰가지만, 지속상담을 포함한 상담소의 일상 활동은 계속됩니다. 신규상담 중단 기간에 성폭력 피해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로 연락하시면 삭제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고, 수사법률지원이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시다면 지역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가까운 성폭력상담소에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어디로 전화할지 고민되신다면 여성긴급전화 국번 없이 1366으로 전화하셔서 지원 기관이나 단체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7년 8월에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신규상담을 재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달의 한사자레터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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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자레터'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후원회원 또는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보내는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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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kcsvrc@cyber-lion.com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47 (도림두산베어스타워) 6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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