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4년이 1주일이나 지나가버렸네요. 구독자님의 2024년은 어떻게 흐르고 있나요? 한사성은 지난 12월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하면서 정말 어느정도 새로운 상태로(?) 2024년을 보내고 있어요! (이전의 사무실에서 집이 가장 가까웠던 뉴스레터 담당자는 1시간으로 늘어난 출근시간과 아찔한 출근길 지하철에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어요...😂) 요즈음 한사성은 이렇게 새로운 마음으로 2023년 평가회의를 달려보고 있는데요. 2023년 이맘때 쯤 재정위기 상황에 눈물을 머금고 뛰어다니던 기억도 나고, 짧은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한사성이 얼마나 변화하였는지 체감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한사성, 2024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들도 함께 해나가고 있는데, 어서 빨리 이야기들 전해드리고 싶네요! 구독자님의 2024년이 평온하고 즐겁길 바라며, 조금 지난 한사성의 2023년 12월 소식 전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사성이 드디어! 새 사무실로 이사를 하였습니다!!(뜨-든!!) 많은 분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새 사무실을 소개하는 간단한 동영상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반사이버성폭력 운동의 투지를 이어갈 소중한 새 보금자리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풀영상은 하단 버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감상하신 후 무언가 조금 아쉽거나 비어있다고 느껴지셨다면 한사성 이사 후원으로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소셜펀치는 ⭐️약 70만원⭐️, 50명의 후원자가 30만원씩 후원하는 '30x50' 후원은 ⭐️23명⭐️이 더 함께해주시면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은 단 일주일! 한사성의 새 사무실이 조금 더 포근해질 수 있도록 부디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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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셜펀치 한사성 모금함에 펀딩한다 🥰 한사성에게 맞는, 아늑한 공간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 30x50후원에 참여한다 😇 50명의 후원자께서 30만원씩 모아주신다면, 보증금에 보태어 조금 더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30x50후원에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하단의 버튼을 통해 함께 해주세요! (*후원자께는 한사성 뉴스레터에 공간 후원자로 성명을 기재해드리고자 합니다!) |
한사성은 12월부터 새로운 활동가이신 연수님과 함께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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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3년 연말에 합류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사성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연수라고 합니다! 저는 페미니스트가 된 이후에 여러 활동을 해왔지만 페미니즘으로 상근활동을 해본적은 없었어서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하던 한사성에서 그 한(?)을 풀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저는 또한 mtf 트랜스젠더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여성운동을 하면서 주변부에 있다고 느끼거나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이 속상할 때도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끊임없이 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가진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 사랑하고, 또 사랑할 수 있도록 저를 지지해주는 동료 페미니스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사성에 있는 동료들도 저에게 충분히 그러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저 역시도 동료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대사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고 싶어요. <귀멸의 칼날>에서 젠이츠는 평소엔 울보에 겁쟁이지만, 싸워야 할 때는 벌벌 떨면서도 용감하게 맞서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캐릭터인데요, 젠이츠의 스승이 해줬던 말이 그에게 중요한 삶의 태도가 되었어요. 「“젠이츠, 울어도 된다, 도망쳐도 된다. 단, 포기하지 마라. 극한까지 두들겨 내서 누구보다 강인한 칼날이 돼라. 한 가지 일에 끝장을 봐라.”」 저를 열심히 갈고닦아서 한사성에서 강인한 칼날이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지난 12월 19일 오전 10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젠더기반 여성폭력 총선 정책 제안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젠더기반 여성폭력은 아직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 아래 각종 성평등 정책과 여성폭력 관련 제도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2024년 여성가족부 예산에서는 120억 원 가량의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예산도 삭감되었는데요. 이와 같은 시기에 국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성평등 및 여성폭력 근절 의제가 충분히 다뤄지고, 관련 입법 과제들이 정당과 후보의 공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현장 단체들이 각 분야에서 현재 지형을 점검하고, 젠더 기반 여성폭력 근절 정책을 총망라하는 '젠더기반 여성폭력 총선 정책 제안 토론회'를 진행하였는데요. 이 날 한사성 여파활동가도 발제로 참여하여 1) '사이버공간 내 성적괴롭힘에 대한 입법 공백 보완책 마련', 2) 성폭력처벌법 제14조(카메라등을이용한촬영) 내 '성적욕망과 수치심'이라는 구성 요건 개정, 3)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14조의 2의 '이미지 생성과 유포, 소지 행위 열거 방식'에 대한 재고, 4) '사이버성폭력 산업화 문제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의 책임 강화', 5) 디지털성폭력 피해지원 체계 개선을 주장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성매매, 장애여성, 이주여성, 가정폭력, 성폭력 영역에서의 과제들도 다루어보았습니다. 나아가 지금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예산삭감과 정책 기조의 문제를 짚으며 국회의 역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를 짚는 기조발제를 통해 진단과 방향에 대한 길잡이를 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경우, 아래의 자료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성평등 정치를 UP!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 출범 기자회견에 한사성도 함께 했습니다. 전국의 145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여성 주권자의 동력을 전국에서 모아내어 이들의 목소리와 힘을 통해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으로 나아가고자합니다. 총선을 성평등으로 '엎을' 여성주권자 행동 '어퍼'의 활동은 내년 총선까지 이어집니다! |
한사성의 2023년은 재정 위기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한사성의 운동으로서 마주 닿게되는 순간들이 가득한 한 해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 오프라인 후원의 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과 마주 닿기 위한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한 해이기도 했고, 한사성의 운동과 한사성의 역할은 무엇일지 벼리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한사성에서는 올 한 해 한사성과 함께 하는 연대자들을 '당신'이라 칭해보기도 하였는데요. 지난 1년은 한사성과 함께 하는 '당신'들과 한사성은 어떤 관계일지, '당신'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를 고민해가며 어떻게 더 많은 '당신'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를 적극적으로 고민해 본 순간들이었고, '당신'과의 만남을 통해 한사성의 운동을 더욱 깊게 고민할 수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정말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그 자체였던 2023년...👏✨) |
많은 '당신'들과 함께 하는 용기로 너무나도 따뜻했던 2023년이었습니다.🔥🔥 2024년에도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더욱 깊고 넓게 '당신'과 닿을 수 있도록 더욱 가열차게 활동하는 한사성이 되고자 합니다! 그 길에 구독자님도 함께 해주세요!🥰🥰 |
열심히 뛰어온 한사성의 2023년과 앞으로 또 열심히 달려갈 한사성의 2024년을 좀 더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방법!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제 6차 정기총회 개최 소식을 알립니다! 😎
오는 2월 7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제 6차 정기총회가 진행됩니다.
정기총회는 정회원을 모시고 진행되며 한사성의 활동 보고와 사업 계획 승인, 예결산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합니다. 정회원 전환 대상 회원분들의 전환 신청 안내 및 정회원분들의 총회 참석 신청 안내는 1월 중순 개별적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정회원이 아니신 회원분들께서는 총회 참관이 가능합니다.
무려 4년 만에 진행되는 한사성의 오프라인 총회! 정기총회의 자리에 함께 하시어 2024년으로 함께 가는 힘찬 새해의 다짐들을 나누어 보아요!
■ 일시 : 2024년 2월 7일 (수) 오후 7시■ 장소 : 서울 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54길 18)■ 문의 : 070-7717-1079 / kcsvrc@cyber-lion.com |
이번 달의 한사자레터는 어떠셨나요? 🔽 앞으로의 한사성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면? 🔽 |
'한사자레터'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후원회원 또는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보내는 메일입니다. 수신 거부는 하단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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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성에게 맞는, 아늑한 공간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0명의 후원자께서 30만원씩 모아주신다면, 보증금에 보태어 조금 더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30x50후원에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하단의 버튼을 통해 함께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23년 연말에 합류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사성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연수라고 합니다!
저는 페미니스트가 된 이후에 여러 활동을 해왔지만 페미니즘으로 상근활동을 해본적은 없었어서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멀리서 지켜보며 응원하던 한사성에서 그 한(?)을 풀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저는 또한 mtf 트랜스젠더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여성운동을 하면서 주변부에 있다고 느끼거나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이 속상할 때도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끊임없이 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가진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 사랑하고, 또 사랑할 수 있도록 저를 지지해주는 동료 페미니스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사성에 있는 동료들도 저에게 충분히 그러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저 역시도 동료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대사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고 싶어요.
<귀멸의 칼날>에서 젠이츠는 평소엔 울보에 겁쟁이지만, 싸워야 할 때는 벌벌 떨면서도 용감하게 맞서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캐릭터인데요, 젠이츠의 스승이 해줬던 말이 그에게 중요한 삶의 태도가 되었어요.
「“젠이츠, 울어도 된다, 도망쳐도 된다. 단, 포기하지 마라. 극한까지 두들겨 내서 누구보다 강인한 칼날이 돼라. 한 가지 일에 끝장을 봐라.”」
저를 열심히 갈고닦아서 한사성에서 강인한 칼날이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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