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 2024년을 잘 시작하고 계신가요? 연초에 했던 다짐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요? 담당자는 '한달에 배달음식 5회 이하로 시켜먹기'라는 목표를 애저녁에 실패했다는 슬픈 소식인데요. 그래도 작심삼일도 서른 세 번하면 100일이라는 마음으로 계속 재도전하고 있답니다. 중요한건 섣불리 지치지 않는 마음인 것 같아요. 담당자도 그렇지만 한사성도 올해 가열찬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들을 준비해나가고 있는데요. 기분 좋은 분주함으로 보낸 한사성의 1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이사 모금은 총 11,231,000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소셜펀치 모금함에 4,331,000원, 30X50 후원에는 23분이 참여해주셔서 총 6,900,000원의 소중한 이사 비용이 마련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덕분에 한사성은 이사도 잘 마치고, 전보다는 조금 작지만 아늑한 사무실을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일전에 SNS 등을 통해 새 사무실의 모습을 전달드리기도 했는데요.

회원, 자원활동가 그리고 한사성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방문하셨을때 연대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잘 가꿔나가겠습니다.

한사성의 이사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0X50 후원에 함께해주신 '공간후원자' 명단

지난 1월 2일 첫 출근일에 한사성 활동가들은 다함께 여는날을 진행했습니다. 한해 소원과 포부를 말해보며 올해 목표한 계획을 적고, 그 아래에 서로 응원과 지지의 말들을 돌아가며 남겼는데요. '○○의 모든걸 응원해!', '도전의 용기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지만, 설사 좌절되어도 그런 ○○도 사랑해!', '늘 옆에 있을게, 올해도 즐겁게 같이 활동하자🧡'와 같은 따뜻한 코멘트들로 종이가 넘쳐났다는 소식입니다. $%name%$님의 새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 무엇이든 한사성은 그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한사성은 2023년의 평가와 2024년의 계획을 세우는 회의들로 바쁜 연말 연시를 보냈는데요.

2023년은 한사성에게 “사이버성폭력 ‘불법화’ 이후의 과제”를 주제로 삼고, 회원 및 다양한 배경의 유관 단체들과 연대하며 동시에 23년 10월이면 마이너스가 될 예정이었던 재정난을 타파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한 해였습니다. 처음으로 오프라인 후원의밤도 하고, 티셔츠 굿즈도 제작하고, 2개의 외부 프로젝트 사업도 선정되고,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드디어) 가능한 공익단체로 등록되기도 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한해였습니다. 그 결과 2025년 8월까지 지금의 활동 형태의 유지가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다만 여전히 활동비 중 사업비 비중이 높고 후원금 비중은 30% 미만이라, 25년 8월 이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올해는 신규후원회원 100명, 증액 회원 100명 등록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부디 한사성이 이 목표를 달성해 25년 8월 이후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동시에 아래와 같은 두 가지의 2024년 활동 목표를 세웠습니다. 

 사이버성폭력 불법화 이후의 과제를 길어올리기 위해 여성주의로 사이버성폭력 톺아보기

이러한 목표를 기조로 피해지원, 사무국 운영, 대외 활동, 회원 소통 등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의 프로젝트 사업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 활동가들이 커지기 위해 마련한 '정치적으로 더 깊어지기 위한 탐구와 실천' 사업과 활동가들의 재충전이 될 '조직 워크숍' 사업도 열심히 진행해보려 합니다😊

톺아보고, 깊게 파고들고, 벼려낼 한사성의 2024년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1일에 '7년째 이어지는 스토킹 가해자의 엄벌 탄원에 함께해주세요' 긴급 연명 요청에 약 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794명의 시민들께서 연명해주셨습니다. 연명 리스트는 당일 정리되어 피해경험자분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실에 전달되었는데요.

단시간 내 뜨거운 연대의 힘을 모아주셨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항소가 기각되어 원심이 유지되었습니다. 피해경험자 분께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읽어보시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어요. 아직도 이 사건은 진행중인 민사 소송이 남아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들에 힘입어 피해경험자와 함께 잘 싸워나가겠습니다.

긴박한 연명 요청에 응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