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토요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여성마라톤이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함께 달리며 연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사성에서도 신청해주신 회원분들과 함께 즐겁게 달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마라톤은 3km, 5km, 10km로 코스가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한사성 활동가와 회원분들 모두 각자의 코스를 완주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과의 시간 덕분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완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특히, 회원분 중 한 분인 바다님은 ‘젠더 폭력 없는 세상’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몸 팻말을 직접 만들어 오셨는데요. 바다님의 용기 있는 메시지가 이번 마라톤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원분들과 함께한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함께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걸어온 길은 각자의 도전이자 연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성마라톤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할 때 더 강해지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사성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분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한사성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음 행사에서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단의 홈페이지 게시물에 2024여성마라톤 한사성'크루'의 메시지가 함께 실려있어요💕)

여성차별철폐협약('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CEDAW)은 1979년 채택된 유엔 인권 협약으로, 여성 인권에 대한 권리 장전이라고 불릴 만큼 여성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CEDAW 위원회는 이 협약을 비준한 국가를 대상으로 협약의 이행 현황을 심의합니다. 

지난 5월 14일, 제네바에서 6년만에 한국정부의 심의가 진행되었습니다. NGO참가단도 이 자리에 함께 하여 정부의 발표와 답변을 주시하며 대응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비록 한사성은 제네바에서 함께 하지 못했지만, NGO보고서를 통해, 또 당일 라이브 중계를 보며 이 과정에 함께 했는데요!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석인 채 이뤄진 이번 CEDAW 제9차 한국정부 본심의에서는 한국 정부 대표단으로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을 필두로 하여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심의 당시에는 한국정부 대표단으로서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표부의 대표로 참여하였습니다.) 많은 CEDAW 의원들 역시 현재 한국의 상황에 많은 우려를 표했는데요. 이에 대한 대표단의 답변은 문제적이었습니다. 

한사성 인턴일지_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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