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한사성에서는 2022년 상반기 신입회원 만남의 날을 진행했습니다!
열심히 회원 분들께 전화도 돌리고 선물도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던 중 한 회원님이 "너무 지치지 마시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좌절하고 실망하지 말고 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눌리면 이 상황에서 지는 거니까. 우리 세대가 더 뭔가를 했어야 하는데 젊은 활동가들에게 부채감이 있어요. 너무 힘들지 않고 즐겁기 힘들 수 있겠지만 즐기면서 하면 좋겠어요." 라고 말해주셨어요. (전해 들은 동료들이 울컥했다는 것은 안 비밀이랍니다)
본 행사에는 총 7분의 회원이 참여해주셨습니다. 4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회원분들과 한사성 활동가들의 자기소개로 시작했는데요, 정말 다양한 맥락을 가지신 분들이 함께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한사성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요 회원분들께서 너무 중요하고 의미있는 질문을 제시하셔서 활동가들에게도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레크레이션 ox 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자기만의 방>의 저자는 버지니아 울프다"라는 질문부터 ”첫 남초 모니터링 카드뉴스의 배경색은 주황색이다“라는 퀴즈까지 정말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세 분의 회원이 남았는데요, 최후의 3인에게는 운영사업팀에서 준비한 아주 멋진 선물이 증정되었답니다. 저녁식사 자리로 이동하고도 알찬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활동가들에게는 회원 만남의 날이 우리의 운동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연대의 힘과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도 회원 만남의 날이 충만한 자리였기를 바라며, 그리고 앞으로 더 알찬 회원 만남의 날을 준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참여하신 분들이 남겨주신 한 줄 소감을 함께 소개드립니다:)
"다른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공간도 편안하고 식사도 너무 맛있었어요” "정성스럽게 환대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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