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봄눈별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봄날입니다. 가끔 만날 수 있는 화창한 하늘이 늘 그리운 요즘이에요. $%name%$님의 4월은 어떠셨나요? 한사성은 4월에도 바쁘게 지냈습니다. 7월에 있을 후원의 밤 준비로 하루하루를 채웠습니다. 후원의 밤에서 여러분을 모두 만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한사성은 현재의 상황을 재정위기라고 판단했습니다. 튼실한 재정을 위해, 자립을 위해 준비하는 후원의 밤을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여러분을 뵙는 상상만으로도 기쁨이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저희처럼 설렘이 느껴지시나요? 그렇담 후원의 밤은 여러분의 자리입니다!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사성의 4월 활동을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난 4월 26-27일 한사성은 조직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7월에 있을 후원의 밤을 함께 기획하는 자리였는데요. 2017년 창립부터 2023년 현재까지 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후원의 밤을 처음 기획하는 거라 많이 긴장도 됩니다. 여러분과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를 뽑기도 하였어요. 이틀간 진행된 조직 워크숍의 내용이 많이 궁금하시죠? 7월에 열리는 후원의 밤에 오시면 알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두셨다가 후원의 밤에 참여 해주세요😀 저희는 그동안 열심히 후원의 밤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과 만든 변화가 끝까지 파도치도록> 이번 재정 위기를 맞아 만든 슬로건입니다. <당신>들을 초대하는 후원의 밤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당신인 거 아시죠? 한사자레터를 보고 계신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어요. 6년동안 한사성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당신들과 함께 만든 변화는 무엇인지요. <파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함께 타고 넘어요! 신나게 서핑도 하고, 잔잔한 파도를 느끼셔도 좋습니다. 한사성의 변화가 파도치도록 함께해주세요! |
한사성의 새길활동가와 봄눈별활동가는 4월 14일에 진행된 기후정의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도로에 누워 기후정의를 외친 사진이에요😂
젠더불평등적인 사회구조와 경제적 성장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안에서 자연은 파괴됩니다. 남성과 여성, 발전과 보호, 돌봄과 성장 등 이분법적인 위계질서에 반대하며 414기후정의 파업에 참여하였어요!
"재난은 약자를 먼저 덮친다. 똑같은 재난이 닥쳐와도 빈자가 부자보다, 여성이 남성보다, 어린이가 어른보다, 비인간동물이 인간보다 더 어려워진다" -기후정의포럼 <기후정의 선언 2021>
성장우선주의에서 벗어나 반자본에 대해 고민합니다. 돈과 교환되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요. 돈이 된다면 어떤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세상에 대해 저항하고자 합니다. 경제성장-남성의 구도 아래서 지구도 여성도 소비되니까요. 착취적이고 지속불가능한 방식의 성장우선주의에 반대합니다.
가부장적인 성장우선주의가 야기한 불평등은 기후위기의 원인이자 결과라고 생각해요. 성평등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가져가야 할 가치라고 한사성은 여깁니다. |
새길 3월에는 따뜻하다고 꽃이 활짝 피었는데 5월 밤은 추운 이상한 날들입니다. 기후위기는 더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 앞에 다가온 말그대로 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맞서 4월 14일 세종시에서는 기후정의파업이 열렸습니다. 한사성도 이 자리에 함께 했는데요, 미친 듯이 생산하고 소비할 것을 장려하며 우리 앞의 기후위기는 못 본 척 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와 자본의 행태에 멈춰!를 외쳤습니다. 석탄발전소 노동자의 발언을 들으며 탈석탄에 대한 지향은 어떤 모양이어야할지를 고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구공동체에 사는 존재가 인간만이 아니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앞에 닥친 기후위기가 얼마나 불평등한 재앙인지 들으며 기후정의라는 의제에서 어떻게 시민사회의 운동이 만날 수 있는지 마음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막막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말해보려 합니다. 구멍이 뚫렸었던 오존층이 조금 회복되었다는 기사를 보며, 함께 깃발을 들고 춤을 춘 오천 명의 사람들을 보며 조금씩 노력해보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여러분도 그 길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봄눈별 안녕하세요. 기획조직팀에서 활동하는 봄눈별입니다. 봄바람이 불던 4월 14일 세종에서 열린 기후정의 파업에 함께 하였습니다. 반사이버성폭력활동가로서 기후위기와 어떤 지점으로 만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는데요. 가부장제와 기후위기는 뗄레야 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제성장이 우선이라며 곧잘 무시되는 약자에 대해 생각합니다.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더 성장하고 더 돈을 많이 버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떻게 서로를 돌보며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서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덜 생산하고 존재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성장 규모는 그대로 둔 채로 신재생에너지로 바꾼다고 해서 기후위기가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성평등한 기후정의가 필요합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성평등하지 않아요. 돌봄의 의무, 낮은 정보력, 이동권의 문제 등으로 사회적 약자가 더 영향을 받지요. 재난은 불평등을 심화시킵니다. 사회적 취양성에 따라 고통의 무게도 다르고요. 저는 이러한 문제에 페미니스트로서 연대하고자 합니다. |
지난 3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벗방'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를 고발하며 '벗방' 산업 문제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한사성은 해당 '벗방' 산업 내 성착취 문제, 또 '벗방' 산업 자체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지난 3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성명서 이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한국여성민우회와 함께 '벗방' 산업 내의 피해자 지원, '벗방'산업에 대해 더욱 들여다보기위해 (가) '벗방' 피해자 공동지원단을 만들었습니다.
(가) '벗방' 피해자 공동지원단은 '벗방'이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하여 이 폭력을 어떻게 명명, 정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해보고자, 또 피해자와 시민들에게 더 가닿기 위해 '벗방'으로 용어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동지원단의 형태가 유동적으로 변화하거나 진행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가) '벗방' 피해자 공동지원단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해당 공동지원단에서는 '벗방'산업이 대체 무엇인지, 우리는 이 산업을 어떻게 부를 수 있을지, 해당 산업의 피해자들과 어떻게 더 가닿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가) '벗방' 피해자 공동지원단의 활동들과 이 안에서 차근차근 쌓아올려질 담론들에 대한 소식들을 함께 전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원치않는 강요나 속임수에 의한 ‘벗방’ 출연 장시간 방송을 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계약금의 몇 배를 갑에게 배상해야 하는 방송출연계약서, 방송 과정에서 성적 행위 요구, 강제 추행, 폭행, 감시와 감금, 수익 정산이 지연되거나 되지 않는 상황, 숙소나 방송 지원을 빌미로 쌓이는 빚, 계약해지의 어려움, 국내 및 해외사이트에 방송 영상 확산, 영상 유포 협박 등 ‘벗방’ 출연, 계약에서부터 방송 과정까지 발생하는 피해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동지원단은 ‘벗방’으로 인한 어려움이나 고민이 있는 분들을 기다리며, 피해자의 곁에서 피해를 지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상담전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02-817-7959 (화요일 13:00~17:00, 5월 이후 신규상담 가능) ※ 한 기관의 전화 연결이 안 될 경우 다른 기관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5월 2일 화요일부터 신규상담이 재개됩니다. 신규상담은 화요일 하루, 1시에서 5시 사이에 진행되어요. 두 명의 상근활동가와 한 명의 반상근 활동가로 구성된 피해지원팀의 규모, 사이버성폭력 특성 상 계속 되는 피해와 불안 속 종결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한사성의 피해지원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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