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사자레터] 한사성, 정책 토론을 시작하다!

한사성
2022-01-10
조회수 526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요즘, 모두들 잘 지내시나요? 뉴스레터 제작자는 더운 오후와 선선한 저녁 사이에서 비염으로 고통받고 있답니다. 한층 시원해진 9월, 무더위를 이겨낸 한사성의 활동가들은 여러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답니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들이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9월의 홍보 ★

한사성도 한다,  회원 만남의 날!

10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한사성 후원 회원 만남의 날이 개최됩니다!! 첫 회원 만남의 날인만큼 운영사업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후원하는 한사성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이고 한사성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많이들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회원 만남의 날은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참여 링크를 안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후원의 밤 is coming soon

한사성에서는 재정 TF가 새롭게 꾸려졌습니다. 운영사업팀과 별도로 운영되는 재정 TF에서는 한사성의 첫번째 후원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원의 밤에 대한 더 자세한 홍보는 10월 한사자레터에서 안내드리겠으니 그때까지 구독과 메일 체크★


9월의 메인 소식

한사성 비전 미션 수립!

지난 8월 10일, 비전TF 가 첫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비전TF는 내년 한사성 설립 5주년을 맞아 한사성의 미션과 비전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비전TF에서 준비한 비전 토론이 전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15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비전 토론에서는 각자  WHY 질의지에 맞추어 "나는 왜 활동가가 되었는가", "한사성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팀을 나눠 한사성의 WHY를 만들었는데, "페미니스트들이 연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 공간을 연대의 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와 같이 다양하고도 감동적인 문장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활동가가 되기로 한 계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TF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한사성, 정책 토론의 초석을 다지다!

지난 2일, 한사성은 정책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정책 워크샵은 이번 달부터 격주로 진행되는 정책토론을 위한 초석이었습니다. 잠시 기기 연결의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다행히 늦지 않게 끝났다는 소식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책 워크샵에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전기통신사업법'  '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형법', '스토킹 처벌법'이 어떻게 변화해왔고, 어떤 한계를 지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3주 뒤인 27일에는 정책워크샵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정책 토론을 열었습니다. 9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이 가지는 의의와 한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어려운 주제인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무색할만큼 모두들 열띈 논의를 펼쳐주었습니다. 1시간 반이라는 토론 시간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릴 정도의 열의였습니다. 앞으로의 정책 토론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또 9월에는


9월 10일, 한사성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주최하는 "2021 평등의 이어달리기 온라인 농성"에 '평등 동화 읽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했습니다. 새길, 효린, 유진 활동가가  각각『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백 개』,『언니밖에 없네』,『김지은입니다』를 낭독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꼭 제정되기를 바랍니다. 



한사성은 현재 양진호의 웹하드 카르텔 관련 혐의 공판을 모니터링 중입니다. 지난 9월 16일 공판에서는 주로 횡령의 문제만을 다루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한사성은 양진호가 성폭력 처벌법 제14조 제3항 '영리목적으로  피해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처벌받는 그 날까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한사성의 피해지원은 계속된다!

9월 9일, 피해지원팀이 3기 법률지원단과의 첫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피해지원팀은 사이버성폭력 피해경험자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인 법률지원단이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짝짝짝). 이번 법률지원단 간담회에서는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수사가 중지되거나 피해촬영물이 재유포되는 사례 등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비동의 간음죄와 카메라등이용촬영죄와 등의 법률에 대한 해석까지 매우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의 수사권이 강화되면서 이것이 사이버성폭력 이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이루어졌습니다. 알찬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의 피해지원팀과 법률지원단의 활약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도

즐거운 문화의 날!

9월 문화의 날은 효린의 기획으로 '눈도 마음도 즐거운 다꾸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스(인쇄소 스티커)', '마테(마스킹 테이프)' 등 다꾸 문화에 대한 효린의 명강연이 펼쳐진 후, 한사성 활동가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나만의 다이어리 꾸미기 시간과 서로에게 편지 써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우리가 다꾸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모두들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효린이 왜 다꾸를 좋아하게 됐는지 알겠다', '마음이 좀 정리되는 것 같다'라는 다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과연 10월에는 어떤 문화의 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D

9월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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