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BJ를 둘러싼 많은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들에서 여성 BJ는 자주 ‘여캠’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논문은 시청자공동체가 요구하는 여성 BJ의 이상적 형상을 가리키는 이름이 '여캠'이라고 주장합니다. 시청자들은 여성 BJ가 ‘여캠’이라는 역할 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규율하고, 이를 종용하며 공격의 표적으로 삼습니다. 이런 문화가 여성 BJ들의 노동 환경으로 조성돼 있고, 인터넷 개인방송의 기술 장치는 폭력을 더욱 손쉽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여캠’이라는 명명이 드러내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이날 발표토론회에서는 여성 BJ들이 놓인 산업이 어떻게 직조되어 있는지, 이들의 노동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비롯한 여성혐오적 산업에 관한 문제의식이 어떻게 설정되어야 할지 논의합니다. 이른바 ‘여캠’을 생각하면 불편하면서도 걱정스럽고, 방어하면서도 찜찜하고, 어쨌든 이런 산업의 흥행에 속 타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습니다.
∙ 일시: 2024년 10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9시 30분
∙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3
∙ 참가비: 1만 원(한사성 회원 5천 원)
∙ 참여 신청 링크: https://forms.gle/9hCGdHGJYdxrvob97
* 요깃거리와 문자 통역이 제공됩니다.
여성 BJ를 둘러싼 많은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들에서 여성 BJ는 자주 ‘여캠’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논문은 시청자공동체가 요구하는 여성 BJ의 이상적 형상을 가리키는 이름이 '여캠'이라고 주장합니다. 시청자들은 여성 BJ가 ‘여캠’이라는 역할 규범을 따라야 한다고 규율하고, 이를 종용하며 공격의 표적으로 삼습니다. 이런 문화가 여성 BJ들의 노동 환경으로 조성돼 있고, 인터넷 개인방송의 기술 장치는 폭력을 더욱 손쉽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여캠’이라는 명명이 드러내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이날 발표토론회에서는 여성 BJ들이 놓인 산업이 어떻게 직조되어 있는지, 이들의 노동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비롯한 여성혐오적 산업에 관한 문제의식이 어떻게 설정되어야 할지 논의합니다. 이른바 ‘여캠’을 생각하면 불편하면서도 걱정스럽고, 방어하면서도 찜찜하고, 어쨌든 이런 산업의 흥행에 속 타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습니다.
∙ 일시: 2024년 10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9시 30분
∙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3
∙ 참가비: 1만 원(한사성 회원 5천 원)
∙ 참여 신청 링크: https://forms.gle/9hCGdHGJYdxrvob97
* 요깃거리와 문자 통역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