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검찰이 공범이다]
지금 대검찰청에서 10명의 여성 단체 대표단이 김학의, 故장자연씨 사건 등 검찰의 권력층 범죄 은폐.조작을 규탄하는 긴급 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도 여성 단체 활동가들 50여 명이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공소시효 만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수사 종료를 권고했습니다.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켜야 할 검찰은 보란 듯이 자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였습니다. 여성에 대한 엄연한 폭력 사건을 은폐.축소.조작하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검찰의 태도는 결국 이 사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검찰 조직 전체의 문제임을 드러낸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국민으로서의 안녕을 보장받을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분노합니다. 지금 대검찰청 민원실에서는 대표단에게 퇴거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잡아가려면 잡아가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할 말을 하겠습니다. 검찰은 수사기관이 아닌 공범입니다. 우리는 공범에게 수사를 맡길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대검찰청 앞으로 오셔서 발언과 행동으로 함께 연대해주십시오.
대검찰청 앞 긴급행동 라이브 바로가기 >> https://youtu.be/sfnNtihsdJI
[여성단체 대표단, ‘부실수사 규탄’ 대검찰청 기습시위]
→ http://www.vop.co.kr/A00001409466.html
[검찰 규탄 기자회견하는 여성단체]
→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90524_001522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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