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는 적색인터폴, 윤총경, 양현석, 승리는 무혐의? 편파수사 책임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라
지난 3월 민갑룡 경찰청장은 버닝썬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모든 의혹에 대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사건 해결에 경찰의 명운을 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52명의 경찰이 3개월 동안 매달렸지만 결과는 처참합니다. 경찰은 윤총경의 뇌물죄는 혐의없음으로, 양현석의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혐의는 불기소로 송치하였습니다.
그러나 고 장자연씨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씨에 대해서만큼은 남다른 수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윤지오씨에 대해 강제 송환의 의지를 밝히며 여권 무효 신청을 넣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의 문제해결에 경찰의 명운을 걸겠다던 민갑룡 경찰청장의 의지는 어디갔습니까? 가해자가 아니라 증언자 윤지오씨에게 칼날을 겨누고 있는 꼴입니다. 피해자 곁에서 인권과 정의를 수호해야 하는 경찰이 존재 이유를 스스로 져버리고 있습니다.
윤지오씨와 양현석, 윤총경에 대한 확연히 다른 경찰의 태도, 편파수사를 두 눈 뜨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경찰의 명운을 걸겠다고 약속했으면서도 정의로운 수사를 포기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그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요구합니다.
버닝썬과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 편파수사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십시오.
❚ 기자회견 때 윤지오씨가 직접 쓴 편지를 대독하며,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 발언문 : 사후보도자료에 첨부 예정
- 일 시 : 2019.11.6.(수) 오전 11시
- 장 소 : 서울지방경찰청 앞
- 주 관 : 녹색당
- 공동주최 : 녹색당,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추가 예정
- 순 서 :
사회 – 김지윤 (녹색당 정책국장)
발언
신성연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
정다연 (녹색당)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추가 예정
윤지오씨 편지 대독
포돌이 퍼포먼스
윤지오는 적색인터폴, 윤총경, 양현석, 승리는 무혐의? 편파수사 책임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