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성 연구서 발표회 공지]

한사성
2022-01-11
조회수 339


『2020 한국 사이버성폭력을 진단한다』 연구서 발표회가 이번 주 목요일에 열립니다. 



일시 | 2019년 10월 10일(목) 오후 7시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2층 열린마당



이번 발표회는 세 활동가의 발표로 문을 엽니다.



🔥 〈사이버성폭력의 과거와 현재〉 ― 1990년대 불법 촬영물 사건을 돌아보며 “몰카”가 “불법촬영”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살펴봅니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 개정을 중심으로 성폭력처벌법의 역사를 훑고, 인터넷 공간에서 횡행하는 여성혐오에 대항해 모인 메갈리안들의 폭발적 운동과 소라넷 폐지 운동의 성공을 생생하게 되짚어봅니다.



🔥 〈우리가 몰랐던 사이버성폭력〉 ― 웹하드 카르텔 이후 사이버성폭력 현장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분석합니다. 그루밍 성폭력, 스튜디오 촬영 성폭력을 비롯해 ‘벗방BJ’ 산업의 양상을 보고하고, 이것이 피해 촬영물이냐 아니냐를 구분 짓는 잣대로 쓰이는 “자발”과 “비자발”의 허구성을 고발합니다.  



🔥 〈여성 거래〉 ―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게일 루빈은 섹스/젠더 체계를 “여성을 원자재로 간주하고 가내 노예화된 여성으로 가공하는 체계적인 사회적 장치”로 파악합니다. 이번 연구서에서는 루빈의 “여성 거래” 개념을 바탕으로 사이버성폭력의 작동 방식을 분석해봅니다.



반사이버성폭력 운동의 현장에서 뛰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 『2020 한국 사이버성폭력을 진단한다』 연구서 발표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참가하시는 모든 분께 『2020 한국 사이버성폭력을 진단한다』  책자를 드립니다. 
* 휠체어 좌석과 문자 통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간단한 저녁 도시락과 음료를 드립니다.   



∎ 참가 신청 →  https://forms.gle/nSgePJpsyR7BHac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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