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하드, 이중페이지 운영으로 사이버성폭력 게시물 은폐]

웹하드가 한사성 아이디의 콘텐츠 접근을 차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사성이 사용하는 아이디로 피해촬영물(소위 말해 ‘국산야동’) 등의 불법 콘텐츠를 검색하면 아무 게시물도 나오지 않지만, 일반 유저의 아이디로 동시에 검색하면 버젓이 해당 게시물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모니터링 작업 시 직감적으로 검색 결과가 갑자기 차단되거나 페이지가 필터링 된 것처럼 깨끗하게 변경되거나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카메라 녹화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하자 몇 시간 만에 확실한 증거가 포착된 것입니다.
누구나 찾아볼 수 있으나 한사성 아이디에게는 숨겨져있던 게시물은 방송통신위원회에 한 번 신고가 들어가 시정조치가 이루어진 후, 웹하드가 더 이상 유통하지 않도록 필터링을 걸었어야 하는 불법 영상이었습니다. 방통위의 시정조치가 이루어진 게시물이 여전히 발견된다는 것은 법적 의무조치인 필터링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자백과 다름없는 일입니다. JTBC 뉴스룸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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