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 폭력 사건, 그래서 뭐가 진실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양예원씨가 고발해 주신 스튜디오 촬영 폭력 사건, 그래서 뭐가 진실인지 궁금하시다고요. 긴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다음 한 문단만 외워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예원씨는 피해자입니다. 그리고 양예원씨를 비난하고 그녀의 피해촬영물을 찾아보고 양예원 법 제정 청원까지 올렸던 수많은 사람들은 그녀에게 사죄해야 할 가해자입니다.
그것만이 당신이 알아야 할 진실입니다.
오늘 발표된 경찰 수사결과는 그동안 한사성이 주장했던 바와 같았습니다.
비공개 촬영회 사진 최초 유포지 Y사이트의 운영자가 검거되었고, 수사 과정 중 B디지털 장의사와의 유착이 드러나 현재 B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진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황입니다.
①복수의 동종 전력이 있는 스튜디오 실장 정 씨가 비공개 촬영회를 개최, 모델을 성추행하고 말도 안 되는 계약서로 협박해 음란 사진을 촬영하게 하면
②촬영자가 사진을 찍어 그런 사진만 모으는 남자에게 팔고
③모인 사진을 또 헤비 업로더가 Y사이트 같은 사이버성폭력 피해촬영물을 유통하는 플랫폼에 팔고….
④플랫폼이 그렇게 여성 피해자를 이용해 돈을 버는 동안, 여성은 촬영물을 삭제하기 위해 B디지털장의사 업체에 유인되어 삭제 비용을 입금하고요.
⑤B장의사와 Y사이트가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줄도 모르는 상태로.
이렇게 하나의 산업으로 설계된 고리가 존재하는 한 어떤 여성이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이와 같은 구조를 이용해 돈을 버는 가해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난 게시물에서 말씀드렸었죠.
사기꾼이 작정하고 사기 치려고 하면 조심하고자 해도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하지요. 사기 당한 사람은 잘못이 없어요. 사기꾼이 죽일 놈이죠. 그런데 그런 단순 사기도 아니고, 몇억이 오가는 거대 성산업에 걸려든 어린 여성 모델들은 어떻겠어요. 일반인은 이런 범죄를 잘 알지도 못합니다. 속수무책으로 휘말려 피해를 입게 되고 자포자기해서 제 발로 촬영 나가게 되도록 만들어진다는 것… 그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울까요? 이 글을 끝으로 피해자에게 잘못을 묻는 사람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특히 디지털장의사 B업체 대표는 여성 피해자를 위해서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는데요, 그렇게 위한다던 여성 피해자들 팔아서 먹고사는 Y사이트 운영자에게 뒤로 2회에 걸쳐 600만원 보내고 삭제독점을 하는 것은 그 성폭력 산업을 공고히하고 발전시키는 공범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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