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늘, 닉네임 ‘갓갓’으로 알려진 범죄자 문형욱이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한사성은 이를 크게 환영한다.
우리는 지금껏 성범죄에서 무기징역 구형을 본 일이 거의 없었다.
사회는 성폭력을 너무나 흔하고 가볍고 새삼스러운 것으로 읽어왔고, 그래서 검찰과 법원은 그 시선대로 구형하고 선고했고, 그렇게 ’n번방은 판결을 먹고 자랐다’.
그렇기에 이번 ‘갓갓’에 대한 무기징역 구형은, 매끄럽게 이어져 오던 악순환의 고리를 여자들이 비틀어 열고 있다는 신호이다.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구형이 실제 선고로 이뤄지기를, ‘갓갓’ 뿐만 아니라 ‘박사’ 조주빈 등 관련 인사들 모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우리는 너희들의 무기징역이 실제로 선고되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12일 오늘, 닉네임 ‘갓갓’으로 알려진 범죄자 문형욱이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